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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칸나문제 진지하게 말해줌.txt앱에서 작성

ㅇㅇ(211.246) 2024.09.11 22:37:36
조회 222 추천 3 댓글 5

비늘이는 뒤로가기 추천

말한 정황이 전부 당장의 상황에 빗대면 핑계일지라도 증상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보면
좀 더 근본적인 정서문제일 확률이 높음
ADHD는 그냥 별개로 가지고 있는 부가적인 문제고
그냥 몇년전부터 ADHD 남용되는경우도있어서 자꾸 거기 매몰되면 안됨

결국 ADHD 전혀 없어도 저거 다 겪을수 있는 문제임

예를들면 갑자기 의욕미쳐서 글로벌동아리,교수소개인턴 다 하면서 시간표헬로짜고 팀과제 혼자 다맡고 잠안자고 실적좋게도 내보던 학생이
갑자기 그걸 해본게 힘들어서라기보다는 다른걸로 대인관계 정신병 번아웃와서 순식간에 갑자기 휴학런 박는거임

이걸 인생내내 주기적으로함 적응존나잘했다가, 전학갔다가, 미친의욕으로 다건들이고다녔다가, 휴학했다가, 너무 좋게 입사했다가, 또 다 버리고
이런 그래프 패턴은 특정한 성향때문에 이루어지는게아님
정확히는 정서내구성이 떨어질때마다 발동하는거라
스트레스 계속쌓이면 텔런하고 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음

찐 ADHD중증은 보통 직업에서 아예 과정자체에 진행이안되는 선형적인 문제를 일으킴
예를들면 빨간약병 파란약병중에 파란약병들고오라고하면 그걸 10일째 알려줘도 계속 틀리게 갖고와서(고의아니라는거) 직장에서 잘리는거

오히려 주도적인 프로젝트 해볼거 해보고 일몰아쳐보고 번아웃하고 물결치는 그래프 이런거는 중증 조울/우울가능성이 높음

중증 우울특징중에 사람이야기에 집중을 못한다기보다는 그냥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아예 듣기가 싫어지는게 갈수록 심해지는것도 있음
엄청 심할때 과호흡에 심근염에  과도기마저 지나고 몇년 뒤에 갑자기 식도염까지 과해져서 큼큼 틱이 오는 것도 동일케이스가 존재함
그런애들 결국 병원안가고 버티다가 몸 망가지고 정신망가지고 밖에서 혼절행

그리고 자꾸 환경을 바꾸면서 리셋할때마다 아예 새롭게 가면을 갈아끼고 열심히 달려서 성과를내다 또 지쳐버리는거,

자꾸 남들이 내가 누군지 모를것 같은곳으로 떠나면 될것같은 막연한 이상을 놓지못하는거(정말 해외로 가야 인생이 풀리는 경우도 있긴함)

떠날때는 분명 합리적인 이유가있고 너무나 스트레스를받고 정병돋고 번아웃와서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국 언젠가는 반드시 어딘가에 정착을 해야함
그게 꼭 텔이아니라도 되니까 어딘가에선 그만 떠날 때가 온다
자꾸 고점 찍고 굵게치고빠지는게 어느순간 무의식적으로 습관이 되는거임
직장에서 오래버티는 안정성이 사라짐 쟤는 예체능충이라 오히려 이점에선 코인있는듯 ㅊㅋ

물론 당장은 남들에겐 다 핑계로 들리고 본인도 그런점들을 어찌저찌 이용하는것처럼 보일테고 한동안은 그럴테지만
그와중에 진짜 알게모르게 아는사람은 보이는 중증증상이 있긴 있다는게 문제

자취는 하되, 부모님집 5분거리로 박고 집중케어받거나(이방법 존나좋음)
그외에 시간이랑 돈 존나 쏟아부어서 해결하면 완치도 아니고 겨우 개선되는 정도는됨

나중에 정말 후회하니까 케어할 수있을때
최대한 주변가족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게 맞음
반려동물로 해결이 안됐으면 이미 1차적인 기점은 지난거라
육수들 기만을 하든 방송을 하기싫든 뭘하든 상관없는데,

도피한 타지생활에서 과호흡 존나오다가 몇년뒤 집에돌아와서 생활패턴 문제가 고질적으로 변하고 식도염 틱까지 온게 내가 아는단계닮아서 괜히 신경쓰이네
그땐 이미 너무 많이 간 단계였거든
심지어 쟤는 성대를 직업적으로도 쓰니까 저거 자칫하면 성대 더 나빠짐

인생은 길지만 치료 타이밍은 언제나 후회하고나면 늦다
가족과의단절+해외생활+신상억까+또래와의단절+의욕롤러코스터+주기적인커리어런+과호흡식도염틱이면 예상 못하는게 더 이상

연애는 보통 진짜 죽어라 다 퍼줄것같은 결핍이 발현될거같다거나 헤어지고 기복 개 심하게오는 둘중 하나라 모르겠네 알빠아니기도하고
걍 시원하게 정신과가고 여행도 다녀ㅇㅇ 20대 초중반에 안가면 후회함
틱올정도로 망가졌으면 정서가 우선임
서서히 방송시간 정상화 타협을 해야됨

다만 저건 시청자로서 들어야할 이야기는 전혀 아니고
솔직히 이해해주기 쉽지도않고
의사와 환자사이에 상의해야할 일
경우에따라선 방송을 일시 관두는게 좋다는게 전제기때문에
결국 비늘이가 들어서 좋을거는 없었음ㅈㅈ

커리어유지하려면 차라리 방송을 줄이면서 안정성을 높이는게 맞을지도 모름

정리하면

0. 갈수록 심해지는 틱은 단순히 생활패턴이 망가져서가아님 정서가 망가지는 스노우볼임

1. 런하려는 충동참아야함 정서내구도 PTSD같은거임 지금있는곳이 믿음직하지 못한건 맞는데 일단 참아봐서 나쁠건없음 만약 한번더 옮기거나 독립한다면 아마 초반에 굉장히 잘하고, 다시 또 비슷한 번아웃시기가 올확률이 굉장히 높음
어딜 종착역으로 삼든간에 언젠가는 멈춰야함 그걸위해 참는연습이 필요함

2. 엄마옆에 있으셈 - 부딪히는거 같이살지말고 엄청 가까이 살면 됨 원래 성인되서 재동거하면 다 안맞음

3. ADHD에 애먼 집착말고 우울치료부터 고려하셈 이미 어느정도 중증증세로 보임 물론 이글은 궁예고 전문의소견필요
근데 20대중반에 중증이면 진짜 고집부리지말고 받아봐야한다
상담은 지루하다 이발언까지 저번에 들었음 그냥 애먼기대말고 쿨하게 약이나처방받으셈 나중에 후회하니 인정하고 노오력하셈

4. 꼬추들이랑 노는건 이게 사바사라 할말이 없음 나아지는애들도있고 타격이 심한애들도있고 기복이 심한애들도있고하니 다만 if로 사귈시 헤어진후의 낙차를 조심해야함 솔직히 육수관점이 아니어도 정상화되기전엔 비추천하지만 이미 그러는경우 결핍발현으로 더 중독적으로 굴가능성도 높음 그럼 사람이나 가려만나길 비는수밖에

= ADHD랑 상관없이도 근본적인 문제가 느껴지는데, 이걸 해결하기위해서 겪어야할 과정을 정작 비늘이들이 이해해주기 어려운 빌드업을 쌓았음
뭔가 협상이나 대책이 필요해보임
솔직히 이미 비늘이랑 칸나는 너무 일방적 이해 관계가 진행된지 오래라 그냥 어느정도 내려놓고 또 이해를 바래야할지도 모름
물론 칸나부터가 요령이 없으니 계속 자꾸 들이박히긴 할거고 서로 못믿는건 그간 업보라 어쩔수없고 나머지 과정도 계속 시끄러울듯


다 그냥 놀러가려는 구라고 내 등신같은 참견이었을시 <건강한 썅년이었을뿐이니 굳엔딩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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