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3'에서는 유희열이 게스트로 출격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어린 시절을 고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희열은 "어린 희열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조금 아픈 기억을 꺼냈다. 그는 "지금은 다 이해되지만 싫었던 게 있다. 학교에 가정환경조사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여기에는 재산, 학력, 냉장고나 자동차 유무까지 써야 했다. 부모님에 대한 정보도 적어야 했는데 이게 너무 싫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어머니가 저를 혼자 키우셨다. 이런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 안되는 거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유희열은 "어머님이 항상 가정환경조사서를 써서 내셨다. 지금 같았으면 '이상한 일 아니니까 그냥 써서 내'라고 했을 것 같은데 그땐 창피한 건 줄 알았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머니에게 가서 혼자 키우신 게 더 대단한 일이라고 말씀드릴 것 같다. 박수쳐드리라고. 그 이야기를 못해드렸다"라고 말했다.오 박사는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내일 하시라"라며 조언했고, 유희열은 "전화로라도 꼭 하겠다"라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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