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신재환 선수가 2일 저녁 일본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양학선 선수 이후, 우리 나라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도마의 신' 탄생을 알렸다.
- SBS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체조 결승 캡처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0 기술을 구사하며 14.733의 점수를 받았고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보다 안정적인 착지를 보여주며 14.833을 받아 합계 14.783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의 선수와 점수는 같았으나 신재환 선수가 더 높은 난도의 기술을 구사하였기 때문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바로 어제 한국 최초로 여서정 선수가 여자 체조에서 동메달을 딴데 이어 오늘 신재환 선수가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체조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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