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그맨 김기수의 유튜브 채널 '김기수'에는 '코수술과 안면윤곽을 한꺼번에 하고 한달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기수는 "아직 부기가 남아있고 감각도 돌아오는 중이라 조금은 불편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면서 "다시 한번 성형을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다. 다만 수술을 결심하시고 계신 분들이 참고 영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코와 안면윤곽 성형 수술을 함께 진행한 김기수. 그는 먼저 코의 부기가 빠진 모습을 공개하며 "거의 80% 큰 부기는 빠진 것 같다"면서 "제가 코 수술을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는 게 필러잖냐. 욕심에 계속 맞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필러를 다 녹이고 코를 제 원래 코인 양 자연스럽고 살 빠진 사람처럼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형수술을 마친 코에 대해 "정면으로 봐도 코가 부자연스럽거나 높아보이는 게 아니라 정돈되고 높다는 생각이 들 거다. 옆에서 봤을 때 너무 예쁘고 정면에서 봤을 때 훨씬 예쁜 것 같아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눈도 성형했느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김기수는 "(과거에) 코 필러를 너무 심하게 맞아 코 필러가 번졌다. 눈 자체가 흐리멍텅해보였다. 콧대가 중요하다는 걸 그때 알았다"며 "코 수술하고 나니 눈이 잡히더라. 쌍꺼풀 수술한 것처럼 선명해졌다. 콧대가 이래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이때 들었다"고 했다.
안면윤곽 수술 한 달차를 맞은 턱도 공개했다. 아직 턱에는 부기가 남아있다는 김기수는 "안면윤곽 같은 경우는 석달, 넉달쯤 되면 정말 예뻐진다고 하더라. 점점 예뻐지는 성형수술이 바로 안면윤곽이라고 들었다"며 "한 달 정도 됐는데, 만족하느냐 묻는다면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큰 부기가 빠지면 만족하겠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부기가 지나치게 안 빠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부기가 엄청 빠진 것"이라고 수술 후 며칠 지나지 않은 사진을 공개한 뒤 "한 달이면 다 빠지던데 뭐냐고 DM 날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안면윤곽은 나이가 들 수록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또 최근 코와 안면윤곽 성형수술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 화제를 모았다. 김기수는 이와 관련해 "하도 '라바 닮았다', '말 대가리다'라고 해서 그랬다. 버킷리스트였다"고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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