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바 내린 이유는 오늘 경기 확실하게 잡고싶어서라고 봄
내일이 삼성에 약한 오원석 등판날이니까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싶었을테니 이해할 수 있음

근데 그러면 확실하게 운영해서 잡았어야지 병신같은 년아

만루에서 최상민으로 그대로 가는 믿음의 야구질
-> 그래놓고 다음 이닝에서 대수비 짐승

한유섬 대주자로 미리 뺌
-> 오태곤이 4번타자

빵 볼 날리고 난타 당하는데 만루 만들때까지 내버려둔 안일함
-> 끝내기 몸맞볼


2.
사실 오늘 조요한 커터는 계속 땅으로 가고 제구가 아예 안됐었음.
그럼에도 계속 쳐맞는데 놔둔건 직구는 제구도 좋고 구속도 잘 나오니까 쉽게 안맞을거라고 생각해서 지켜본거라고 생각함

근데 김택형vs피렐라 승부할때 이흥련 무지성 리드는 누가 봐도 이해가 안가지않냐?
  
우타자면 승부를 길게 끌고 가더라도 슬라이더 던져서 타이밍을 헷갈리게 해야지 ㅅㅂ 게다가 1아웃만 남은 상황인데
좌투수 상대 극강인 놈한테 직구만 주구장창 던지게 하면 그게 작전임?
마구마구에서도 이렇게 하면 쳐맞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 오늘 솔직히 끝내기 지랄한 박민호 좆같긴한데 억울한 면도 있음. 누가 봐도 컨디션은 별로에 안되는거 억지로 승부하는데 어떻게함?


오늘 경기는 진짜 돌원형 안일함의 끝판왕이였다고 생각함
+ 이흥련 실력의 한계

좆같아도 1군 포수는 김민식+혐돼 체제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