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타이트한 흐름이었고, 또 보셨잖아요. 

경기 흐름이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어떻게 본다면 앞선 롯데전도 그랬습니다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특히 오늘 연장 승부에서의 등판이었는데 잘 막아내셨어요 소감 듣고 싶거든요.

일단 연장으로 가길래 제가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올 것 같아서 

좀 준비를 잘해가지고 마운드에 올라가서 제가 한 타자 한 타자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많이 1군에서는 뛰지 않았지만 어쨌든 짧은 투구를 하면서 올해와 굉장히 다른 점이 보이거든요. 

겨울 동안에 제구나 이런 부분을 어떤 식으로 잡은 건가요

일단 제구보다는 직구를 뒷받쳐줄 변화구를 잘 생각해 봐서 

작년에 슬라이더보다 올해 커터를 더 잘 준비해서 직구를 받쳐주는 변화구가 좋기 때문에 직구의 자신감도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간간히 섞는 커브도 상당히 좋아 보여요

커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겨울 동안의 변화구를 계속 훈련을 한 건가요

네 일단 슬라이더가 좀 밋밋해서 커터로 아예 구성을 바꾸고 결정구 커브를 연마하면서 올 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습니다.

기사로도 소개가 됐지만 1군 올라오기 전에 2군 내에서도 코칭 스태프들이

상당히 조요한 선수에게는 신경을 많이 썼고 도움을 줬다라고 들었는데 이 기회를 좀 빌어서 코칭 스태프분들께 일단 먼저 감사 표현 좀 해보시죠

2군에 계시는 나이트 코치님, 채병용 코치님, 이승호 코치님, 이형삼 코치님, 송재환 코치님 

저를 잘 케어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1군에 있겠습니다.

네 다시 뵙지 않겠습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시 뵙지 않겠습니다.

그 구속도 빠르지만 공의 힘이 상당히 묵직해 보이고 정말 힘이 있어 보이는데 빠른 공, 패스트볼은 원래부터 이렇게 자신이 있었던 거예요?

더 좋아진 건가요?

작년에는 좀 패스트볼이 많이 맞아 나가면서 비중이 너무 높은가 생각도 해보고 

일단은 제일 큰 거는 직구를 받쳐주는 변화구가 약했었던 것 같아서 지금은 직구가 사는 것 같습니다.

조요한 선수 모든 저연차 선수들에게 드리는 질문이겠지만 아마추어 시절 때 이제 꿈을 키워왔을 때도 그렇고 

롤 모델이 누구였는지 궁금하고 프로 무대에 와서 또 직접 또 이제 타 팀도 그렇지만 같은 팀 동료들에서도 바뀔 수도 있을 거잖아요. 

혹시 롤 모델이 누구신가요 이유가 혹시 궁금하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를 정말 좋아했었고 

그 이유는 이제 오랫동안 선수 생활 안 다치고 하고 이제 커터도 워낙 좋으셔서 저랑 좀 닮고 싶어서 롤모델로 했습니다.

오늘이 이제 정말 프로 생활에서 본격적으로 이제 첫 승을 거둔 거잖아요. 

 이 소식을 누구한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가요

일단 집에서 보고 있는 부모님들께 전해드리고 싶고... 네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안 여쭤보면 섭섭하잖아요. 

네 지금 분명히 인터뷰도 보실 텐데 첫 승이에요. 

첫 승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님 하면서 한 말씀 좀 전해주시죠

엄마 아빠 대학교 졸업하고 지명도 안 될 뻔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계속 응원해 줘 고마워

한 단어가 빠진 것 같은데요. 

사랑해 

감사합니다. 

오늘 첫 승 공 아까 내야에서 박민호 선수 이태양 선수 선배들이 또 챙긴 것 같은데 잘 받으시고요 팬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늘 또 기쁘게 보셨을 것 같아요.

제가 이제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 나가서 믿을 수 있는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요한 선수의 앞으로의 야구 인생 꽃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