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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데이터를 움켜쥐고 있는 오라클 연대기
미국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대기업이자 기업 DBMS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오라클은 50년간 공격적이고 날 선 방식으로 자신들의 생존을 증명해왔다.이 거대 기업의 시작은 IBM이 놓친 한 장의 논문에서 비롯되었는데,1970년대 말, IBM의 연구원 에드거 카드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라는 혁신적인 이론을 발표했지만,당시 메인프레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IBM은 이 혁신적인 기술이 자신들의 기존 사업을 위협할까 두려워 상용화를 주저하고 있었다.이때 이 기회를 포착한 인물이 바로 청년 래리 엘리슨이었다.래리 엘리슨은 단돈 2,000달러로 회사를 세우고, IBM이 이론으로만 남겨두었던 기술을 실제 소프트웨어로 구현해냈다.CIA의 프로젝트 코드명에서 따온 '오라클'이라는 이름의 데이터베이스는 순식간에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기 시작한다.초기 오라클의 성장은 순탄치 않았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시장을 확장했고, 이는 결국 1990년대 초반에 무리한 매출 기록과 회계 논란으로 이어지며 회사 파산 직전까지 이어졌다. 오라클은 이 위기를 통해 단순히 기술을 파는 벤처 기업에서 '기업의 생존을 책임지는 견고한 플랫폼'으로 탈바꿈 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는다.2000년대, 소프트웨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자 오라클은 시장의 강자들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전략으로피플소프트, 시벨,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까지 오라클은 수조 원을 쏟아부어경쟁사들을 하나씩 인수해나갔고,세간에서는 이를 두고 독점이라 비판하기도 했지만 오라클은 주저하지 않았다.하지만 2010년대에 접어들며 오라클에게도 큰 위기가 찾아온다.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등장이었다.아마존과 구글같은 신형 거대 기업들이 소유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점차 빌려쓰는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시작하자거액의 라이선스 비용을 받던 오라클의 방식은 뒤쳐져만 보였다.오라클은 근간을 뒤흔드는 결정을 내린다.오라클은 기존의 안정적인 라이선스 수익 구조를 포기하고, 모든 기술력을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에 쏟아붓기 시작한다.오라클은 또한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연산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다시금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었다.2020년대에 들어서 오라클은 국가적 데이터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확장되었는데,2020년 발생한 틱톡 매각 협상은 미·중 갈등의 한복판에서 데이터 보안 이슈가 불거졌을 때, 수억 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오라클의 클라우드 체계 안에서 격리하여 관리하겠다는 이 방식은기업이 국가 간 데이터 주권의 문제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였다.2022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280억 달러를 투입해 서너를 인수했고 전 세계 수천 개의 병원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오라클의 자율운영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했다.최근 인공지능(AI) 혁명 속에서 오라클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평가에서 "오라클의 클라우드는 거대한 AI 엔진을 가동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인프라 중 하나"라 평가하며 오라클이 AI 혁신에서더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의미였다.___________"Integrated Cloud Applications and Platform Services"(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서비스)- 공식 슬로건다소 딱딱해보이는 이 문장은 오라클의 50년 역사가 지향해온 완전한 집념을 가장 기술적으로 표현한 문장이 아닐 수가 없다.
작성자 : [%]고정닉
"괴물 되고 싶나" 폭발한 유럽 정상들…트럼프 대놓고 때렸다
유럽 정상들, 트럼프의 그린란드 합병 시도 및 추가 관세 부과에 "제국주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 시도를 밝히고, 이에 반발한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유럽 정상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이 국제법을 무시하며 제국주의적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고, 벨기에 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NATO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힘과 단결만이 그가 존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유럽의 단합을 촉구했다.•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의 반응을 '히스테리'라고 일축하며 진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 다른 중요한 논의가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9953- 트럼프와 측근들, 유럽에 갈수록 노골적 경멸트럼프와 측근들의 유럽에 대한 노골적인 경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측근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여 유럽 국가들에 대해 노골적인 경멸을 드러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스콧 므누신 재무장관은 유럽 지도자들이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비꼬며 "무시무시한 유럽 실무 그룹을 만들겠지요"라고 조롱했으며, 트럼프 역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곧 퇴임할 것이라며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밈 이미지를 게시하고, 영국이 디에고 가르시아 섬의 주권을 포기한 것을 비난하는 등 유럽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러한 트럼프의 태도에 유럽 지도자들은 불안감을 느끼며,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에 맞서지 못하는 유럽 지도자들을 "한심하다"고 비판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721516- 다보스서 만나는 트럼프·유럽정상… '그린란드 담판' 나올까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07155?cds=news_my- 트럼프, 가자평화委가 유엔 대체할 가능성에 "그럴수있다"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야심 재확인 및 유엔 대체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야심과 관련하여 나토와 미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히며, 국가 안보와 세계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에 대한 미국의 기여를 강조하며, 나토 회원국으로서의 미국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나,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의 안보 지원에 대해 충분히 보답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린란드 병합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까지 갈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다보스 포럼에서 유럽 및 나토 관계자들과 관련 회의를 가질 예정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의장으로 있는 가자 평화위원회가 유엔을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하며, 유엔이 그동안 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불만을 노르웨이 정부에 거듭 제기했으며, 파나마 운하 환수 및 이란 관련 군사 작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거나 '어느 정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57893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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