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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요청) 대숭용 감독님 인터뷰 명언 모음...txt앱에서 작성

솩갤러(223.38) 2024.10.04 05:53:12
조회 11848 추천 205 댓글 46
														

1. 선수들이 나를 무서워한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농담도 하고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박수도 많이 치는데 어제는 선수들이 무서워 했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도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하지만 선수들 역시 나를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선수들도 나에 대해 알아봤을 텐데 들은 것과 지금 내 행동이 다르니 헷갈려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한 고참 선수가 직접 이 감독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이 감독은 "XX선수가 어떤 게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신이 들은건 굉장히 무섭고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인데 여기 와서 하는 것을 보면 옆집 아저씨 같고 계속 농담하고 박수 치니까 어떤게 진짜 감독님인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내가 시간 지나서 판단해보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2.  송신영 : 덕장 되셨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히어로즈에서)군기반장 오래 했다. 송신영 코치나 강병식 코치는 내 성향을 잘 안다. 그래서 낯설어 한다. 두 코치가 (선수들보다)더 긴장한다. 송신영 코치는 나한테 '덕장 되셨습니다' 하더라. 예전에는 본헤드플레이 나오면 바로 얘기하는 성향이었다. 실책이나 못 치는 것은 괜찮지만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면 가만히 있지 않는 무서운 선배였다. 지금은 내려놓고 있다. 선수들이 편하게 느끼고 잘 뛰고 있으니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3. 주변에서 초보감독으로 안보더라

먼저 이숭용 감독은 전반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 “제가 초보감독이지만 항상 주변에 ‘초보 같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다행히 그렇게 많이 안보더라. 나름대로 제가 감독이 되면서 했던 말들을 지키려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팀 리모델링을 통해 함께 성장하려고 노력했다.



4. 투교 코치탓 (이후 배영수 2군 유배)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배영수 코치에게 한마디 했다. 맞은 걸 가지고 뭐라 한 게 아니다. 당시 10회초 상대 2루 도루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흐름이 넘어가고 있었다. 마운드에 한 번 올라갈 상황이었는데, 안 올라가더라”라밝혔다.



5. 작전실패 코치탓 (끝내기승 해놓고 번트 똥개훈련)

이 감독은 “오늘(12일) 조동화 코치가 감독실로 찾아와 ‘죄송하다’는 얘기를 하더라. 본인이 준비를 더 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어제(11일) 경기가 끝난 후 화가 많이 나 있었다. 그래서 관중 분들이 모두 퇴장한 후 조원우 수석코치에게 ‘선수단 전원 번트훈련’을 지시했다. 고참부터 외국인타자까지 모두 번트를 대고 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6. 고명준 네가 감독이면 너 쓰겠냐?

이숭용 감독은 12일 KIA전을 앞두고 고명준에게 했던 얘기를 들려줬다. “포인트가 뒤로 가 있더라. 네가 감독이면 너 쓰겠냐? 네 장점이 뭐야? 남들하고 똑같이 하면 너 쓰겠냐. 삼진 먹어도 되니까 앞에 (히팅포인트)두고 쳐라. 너한테 크게 기대 안 한다”라고 했다.



7. 오태곤 15년 동안 안된거면 안된다

오태곤은 “내년에 (추)신수 형이 은퇴하면,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하니까 한 자리가 남는다”며 “감독님께 ‘내년엔 주전 경쟁 한 번 펼쳐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베테랑의 당찬 각오에 웃음을 터트린 이 감독은 “15년 동안 안 된 거면 안 된다”고 맞받아치면서 “그것보다 뒤에 할 일이 많다”고 어깨를 다독였다.



8. 하재훈 세이브왕은 어떻게 했냐

"(하)재훈이는 캠프 때부터 좋게 봤다. 그런데 스스로와 싸우고, 지고, 받아들이고 있다. 상대와 싸우지 않는다. 아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세이브왕은 어떻게 했느냐'고 물어봤다. 긴박한 상황에서 던지는게 타자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9. 전의산이가 나만 보면 도망가더라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이가 나만 보면 도망가더라.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는 자꾸 어디 간다”고 웃었다. 이어 “왜 도망다니냐고 물었더니, ‘죄송해서 고개를 못 들겠다’고 하더라. 도망가지 말고 들이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10. 오원석 산책해서 승투됐다고 생색

이 감독은 "어제 (오)원석이가 훈련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둘이 산책을 했다"면서 "면담은 딱딱하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몇 가지 팁을 줬는데, 어떨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사령탑과의 산책에 대해 "언제든 좋다"고 했던 오원석은, 인터뷰 말미엔 슬쩍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오늘 이겼으니) 이제는 안 하시지 않을까요"라며 웃어 보였다.



11. 1년차 신인 경기 끝나고 꼽주기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가)첫 타석 삼진을 당하고 나서 보니까 웃으면서 동료들과 얘기하고 있더라. 송신영 코치였나? 옆에 코치에게 '(우리 때면)첫 타석에 삼진 당하고 와서 웃을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은데'하면서 저쪽 재밌다"고 말했다.



12. 2년차 신인 경기 중에 꼽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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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최정 때문에 박지환 박키 못한다

박지환이 타격 재능이 남다른데, 최정 때문에 드문드문 출전하는 게 아깝다는 얘기다. 그래서 외야로 보내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14. 치매 인터뷰

(송영진은 3일전에 2군 선발로 나옴)

어제도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데 영진이가 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10일 쉬고 나왔는데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속으로는 불이 났지만 다음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더 준비를 잘해서 독하게 돌아오라고 당부했다"라며 웃었다.



15. 노경은 조병현 애니콜

어제도 조병현과 면담을 했는데, '감독님 한 번 더 믿어주십시오'하더라. 그래도 일단은 8회를 더 견고하게 막아야 하기 때문에 노경은을 기용하려 한다



16. 혹사 시키다가 부상 당하니까 말소

이숭용 감독은 "누차 말씀드렸지만 (선수 부상 관리는) 트레이닝 파트에 권한을 다 줬다.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프로 선수에게 몸 관리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맡기는 게 맞다. 강제로 경기에 못 나가게 할 수도 없는 거다."



17. 김광현 휴식 한번 주겠다 > 안줌

(우취된 경기도 안거름 풀로테)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 선수 휴식 가능성에 대해 고민은 했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당초 구상에서 휴식은 한 차례만 계획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7. 엘리아스 세번 물어봤는데 나간다더라

엘리아스, 1회 우천 노게임→깜짝 구원등판 예고…이숭용 감독 “3번 물어봤는데 무조건 나간다고 하더라”

결과) 꼴찌팀한테 2경기 4선발 쓰고 운지함



18. 추신수 타브 대타 기용

추신수는 직전 본인의 안 좋은 컨디션을 고려해 "가을야구에는 나서기 어렵다"는 뜻을 계속해서 피력해왔으며, "필요하다면 뒤에서 응원하겠다" "지금은 일단 쉬고싶다"는 말로 유종의 미를 다지려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경기 전 팔도 들기 어려울 정도로 출전이 어려운 추신수를 "스윙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어이 9회 초에 등판시켜 가을 드라마를 노리고자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박영현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커리어 마지막 타석의 그림을 잘못된 기용으로 인해 망쳐버린것이다.



추신수 부상 상태)

추신수는 올해에만 세 차례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제는 주사 치료도 약발이 안 받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추신수는 네 번째 주사 치료를 받기 위해 최근 의사와 상의했다. 하지만 이제는 의사조차도 더 이상의 주사 치료를 말렸다.

의사는 한 시즌에 세 번까지의 주사 치료는 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네 번의 주사 치료를 받으면 인대나 근처 조직이 영구적으로 괴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사 치료의 성분이 강해 녹아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시즌 후 받을 수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더 이상의 주사 치료는 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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