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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숭용 감독님 인터뷰 명언 모음.....txt

솩갤러(121.130) 2024.10.02 22:58:08
조회 225 추천 15 댓글 5

이숭용 감독은 "(히어로즈에서)군기반장 오래 했다. 송신영 코치나 강병식 코치는 내 성향을 잘 안다. 그래서 낯설어 한다. 두 코치가 (선수들보다)더 긴장한다. 송신영 코치는 나한테 '덕장 되셨습니다' 하더라. 예전에는 본헤드플레이 나오면 바로 얘기하는 성향이었다. 실책이나 못 치는 것은 괜찮지만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면 가만히 있지 않는 무서운 선배였다. 지금은 내려놓고 있다. 선수들이 편하게 느끼고 잘 뛰고 있으니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농담도 하고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박수도 많이 치는데 어제는 선수들이 무서워 했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도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하지만 선수들 역시 나를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선수들도 나에 대해 알아봤을 텐데 들은 것과 지금 내 행동이 다르니 헷갈려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한 고참 선수가 직접 이 감독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이 감독은 "XX선수가 어떤 게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신이 들은건 굉장히 무섭고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인데 여기 와서 하는 것을 보면 옆집 아저씨 같고 계속 농담하고 박수 치니까 어떤게 진짜 감독님인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내가 시간 지나서 판단해보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내가 배영수 코치에게 좀 뭐라고 했다. 맞은 것 가지고 이야기한 건 아니다. 연장 10회에 갔을 때 상대의 도루가 아웃에서 세이프가 되면서 흐름이 저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페라자를 잘 잡았더라"면서 "여기서 한 번 올라가라 그러고 있는데 안 올라가더라. 




이 감독은 “오늘(12일) 조동화 코치가 감독실로 찾아와 ‘죄송하다’는 얘기를 하더라. 본인이 준비를 더 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어제(11일) 경기가 끝난 후 화가 많이 나 있었다. 그래서 관중 분들이 모두 퇴장한 후 조원우 수석코치에게 ‘선수단 전원 번트훈련’을 지시했다. 고참부터 외국인타자까지 모두 번트를 대고 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숭용 감독은 12일 KIA전을 앞두고 고명준에게 했던 얘기를 들려줬다. “포인트가 뒤로 가 있더라. 네가 감독이면 너 쓰겠냐? 네 장점이 뭐야? 남들하고 똑같이 하면 너 쓰겠냐. 삼진 먹어도 되니까 앞에 (히팅포인트)두고 쳐라. 너한테 크게 기대 안 한다”라고 했다.




오태곤은 “내년에 (추)신수 형이 은퇴하면,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하니까 한 자리가 남는다”며 “감독님께 ‘내년엔 주전 경쟁 한 번 펼쳐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베테랑의 당찬 각오에 웃음을 터트린 이 감독은 “15년 동안 안 된 거면 안 된다”고 맞받아치면서 “그것보다 뒤에 할 일이 많다”고 어깨를 다독였다.




"(하)재훈이는 캠프 때부터 좋게 봤다. 그런데 스스로와 싸우고, 지고, 받아들이고 있다. 상대와 싸우지 않는다. 아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세이브왕은 어떻게 했느냐'고 물어봤다. 긴박한 상황에서 던지는게 타자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이가 나만 보면 도망가더라.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는 자꾸 어디 간다”고 웃었다. 이어 “왜 도망다니냐고 물었더니, ‘죄송해서 고개를 못 들겠다’고 하더라. 도망가지 말고 들이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어제 (오)원석이가 훈련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둘이 산책을 했다"면서 "면담은 딱딱하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몇 가지 팁을 줬는데, 어떨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사령탑과의 산책에 대해 "언제든 좋다"고 했던 오원석은, 인터뷰 말미엔 슬쩍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오늘 이겼으니) 이제는 안 하시지 않을까요"라며 웃어 보였다.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가)첫 타석 삼진을 당하고 나서 보니까 웃으면서 동료들과 얘기하고 있더라. 송신영 코치였나? 옆에 코치에게 '(우리 때면)첫 타석에 삼진 당하고 와서 웃을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은데'하면서 저쪽 재밌다"고 말했다.




어제도 조병현과 면담을 했는데, '감독님 한 번 더 믿어주십시오'하더라. 그래도 일단은 8회를 더 견고하게 막아야 하기 때문에 노경은을 기용하려 한다.




박지환이 타격 재능이 남다른데, 최정 때문에 드문드문 출전하는 게 아깝다는 얘기다. 그래서 외야로 보내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이숭용 감독은 "누차 말씀드렸지만 (선수 부상 관리는) 트레이닝 파트에 권한을 다 줬다.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프로 선수에게 몸 관리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맡기는 게 맞다. 강제로 경기에 못 나가게 할 수도 없는 거다."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 선수 휴식 가능성에 대해 고민은 했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당초 구상에서 휴식은 한 차례만 계획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엘리아스, 1회 우천 노게임→깜짝 구원등판 예고…이숭용 감독 “3번 물어봤는데 무조건 나간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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