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1시즌부터 집이 가깝기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야구를

김광현팬 친구때문에 문학을 몇번 오간 경험이있다.

문제의 시작은 23시즌 가을야구 nc전 여자친구랑 야구장 데이트를

해보려고 집에서 가까운 문학이 있기에 암표를 사서갔다..

여자친구가 재밌어 하기에 자주 올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nc에게

개발리며 23시즌은 종료가 되었다..
24시즌 직관을 몇번을 오가니 야알못인 내게도 도대체 이해할수없는

명장술을 펼치는 감독을 보게되었고..

검색하다 느낀게 ‘아, 디시가있군’ 하고 디시를 검색하니 랜더스 갤이 있었다.

역시 펩과르디올라 호소인으로 놀림받는 글들을 많이보았고 답답했지만..

최지훈 박성한이 미친듯한 이닝을 소화하며 열심히 뛰기에 나라도 그들을 열심히 응원해서 힘이 나게 해줘야 이길수있겠다 라고 생각했다

두산팬인 친구에게 수모를 겪으며 욕받이도 당하였고.. 그러기에 두산전은 무조건 이겼으면 했다..
오늘 두산팬 쥐팬을 끌고 1루 응지석을 암표를 p주고 구매하여

살짝 선동질을 해보려고 했으나.. 결과는 역전패를 당하고..

패배의 원인은 현실적으로 선수가 못해서 패배한게맞다.

(호날두가 감독이 이상하다고 골을못넣는가? X)

(감독이 이상하면 호날두가 헤트트릭 할 기회를 1골에 멈출 가능성이있는가?  O)
갤에서 불타오르는 주제는 야알못인 내가 봐도 으음.. 하긴 하지만.

잠실 (두산전)원정 가서 응원석 앉아본 내가 얘기하고싶은건

두산 응원은 사실 개빡세긴 하다..

올해 야구유입이 많지만(나포함) 목청큰 젊은이들은 두산팬이 많긴 하다..

(시구자로 핫한 걸그룹 연예인 쓰는것도 그 이유임)

근데.. 우리 홈구장에서 응원으로 목소리가 개발린게 오늘 너무 화나는 포인트다.

본인 직관승률 80퍼가 넘는다. (난 ㅈ빠지게 응원하긴함)

근데 내가 응원하면 주변사람들 다 따라서 하긴 하더라.

응지석만 앉긴하는데 두산공격 볼때 울림이 크니까 나도 놀라지만

두산 선수들도 ‘아 이거 못치면 욕 개먹겠다’ 혹은

‘기대에 부흥해야지’ 하고 더욱 더 집중할수 있을거같단 생각도 들고..

우리 투수가 상대편 공격응원에 동요 될수있을거같단 생각이든다.

공 살짝 빠져서 치명적인 스트라이크냐, 아쉬운 볼이냐

판정이 날만큼 예민한 스포츠이기에.. 투수 본인의 리듬이 뺏기면

투수로써 꽤나 치명적이고 멘탈에 무리가올거라고 본다.
아마 고작 그깟 응원으로 투수멘탈이고 리듬이고 개소리 하지말라고

할것이 뻔하지만 지금 하는 올림픽에서도 양궁선수가 활을 쏠때

이렇게 시끄럽게 응원하는가? 아니다. 멘탈과 집중력에 방해가

되기때문에 주변에서 엄청난 눈초리를 받을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야구는 우리의 공격(타자) 상대편의 수비(투,야수)를

합법적으로 방해(큰 응원)으로 방해할수있다.
내가 이 글을 왜 이렇게 새벽에 길게 억울하게 쓰냐면..

오늘 우리는 질 게임이 아니었다.

(사실 이로운 올라오자마 예감하긴 함)

(아니다 사실 선발 박성한없고 김성현있어서 직감하긴했었음)

그런데 우리 홈에서 조차 응원이 말도안되게 밀렸다.

응지석은 가득 차있지만 화력이 안났다..

보통 블럭마다 대장님 한분이 응원 선동을 오지게 해주셔서

주변사람들이 부끄럼 없이 열심히 응원을 하는데..

오늘은 화력이 영안났다.

이러면 선수들도 치고 싶은마음이 작아진다.

응원부터졌는데.. 근데 우리가 응원을 이긴다?

‘지면 이 화력에 야유를 오지게 당하겠네..’ 하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럼 더 열심히 집중해서 치게되는거지.

당영히 최선을 다해도 선풍기를 돌릴수도 있고 하지만..
최소한 직관에 왔으면 야구를 좋아하는 열정과 즐기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오는거기때문에 같이 크게 응원하면 더 재밌게 야구를 즐길수

있기도 하고군중심리에 의해서 바로 앞, 옆, 뒤 사람도 목소리가 커지고

그게 전체적으로 펴지게된다..

두산은 그게 되었기에 오늘 경기도 이기고 응원도 이겼다.
그리고..

경기가 지면 내가 진거냐? 아니다. 선수가 진거다.

응원이 지면 내가 진거냐? 맞다. 내가 안했기 때문에 진거다.
그럼 응원을 한다고 경기를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냐?

라고 반문하겠지만..

무조건 올라간다고 본다.

흐름을 쉽게 빼앗아올수있고 흐름을 쉽게 빼앗기지 않기때문에..

진짜 열심히 랜더스의 이익을 위해 썼으니까 개추눌러서

꼭 만인이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일 경기는 오늘보다 더 큰 소리로 결과는 그렇지 않아도

팬들의 싸움에선 이겼으면 좋겠다.

그럼 선수들도 기대에 부흥할거다.. 믿고싶고.
응원 열심히하면 더 재밌다

사진은 본인유니폼 어센틱 세장과 두산팬에게 수모를 겪었지만..
ㅈㅇ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