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루 좌타가 3명 나오는 상황에서는 김택형을 내는게 맞을까 이로운을 내는게 맞을까?

택형이는 가장 최근 자료인 22년꺼 일단 쓰겠음

김택형(22) v 좌타 32이닝 ERA 3.09 WHIP 1.13 .216/.292/.267

이로운(24) v 좌타 21.2이닝 ERA 4.15 WHIP 1.66 .238/.360/.321

상대타자들은 어떨까?

류지혁(24) v 우투 176타석 .274/.337/.344 | v 좌투 80타석 .246/.364/.292

김지찬(24) v 우투 278타석 .328/.401/.411 | v 좌투 110타석 .281/.402/.315

윤정빈(24) v 우투 92타석 .338/.435/.519 | v 좌투 20타석 .111/.150/.167

이로운이 족발첸쟙 던져서 역스플릿이긴 한데, 후반기 6.1이닝 7피안타(2피홈런) 10사사구 9실점 ERA 12.79 WHIP 2.68에 피OPS는 1에 육박함

게다가 최근 등판 이틀전 꼴데전에서는 0.1이닝 4실점 탈탈 털리고 내려감

또한 하이레버리지 상황에서는 6.2이닝 21실점 피OPS가 1.4가 되는 미친놈임 이로운을 클러치상황에서 만나면 모든 타자가 15테임즈를 넘는 타자가 되는거야

결과는? 류지혁이 번트대고 알아서 죽었지만 몸도 제대로 못풀었는지 팩 팩, 만루에서 개숭용이 홍원기 보고 멋있다고 또 제사장짓 쳐하다가 바로 초구 폭투로 끝남

김택형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류지혁이 똑같이 번트대고 죽었다고 가정하면 2사 2루, 여기서 또 김지찬을 걸렀다면 2사 12루가 됐겠지

그러면 윤정빈을 만나는데 윤정빈은 6월 잠깐 후루꾸 터지고 다시 본인의 폼으로 돌아오고 있고, 가뜩이나 좌완투수한테도 약한 상황에서 처음 보면 치기 어려운 디셉션을 가진 김택형을 만남. 난 김택형이 제대하고 폼 안나온다고 해도 최소한 윤정빈은 잡았을거라고 본다

사실 앞에도 개지랄이 워낙 많아서 쓸게 많지만, 오늘 병신운영의 압권은 9회 이로운을 낸거라고 생각해서 이거만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