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와 토미 에드먼이 한 트레이드에 엮였습니다.

MLB.com은 30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내용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와 외야수 토미 팸이 세인트루이스로 향하고 세인트루이스의 토미 에드먼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수 마이클 코펙이 LA 다저스로 향합니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다저스로 부터 내야수 미겔 바르가스와 알렉산더 알베르투스 그리고 제럴 페레즈를 받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페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었습니다. 안정적인 1선발 소니 그레이를 제외하고는 카일 깁슨과 마일스 마이콜라스 등 선발진에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세인트루이스는 페디를 데려오면서 선발진을 안정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에드먼 역시 수준급의 선수입니다.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한 야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입니다.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가 모두 가능하고, 특히 2년 연속 30도루(2021~2022년)를 기록할 정도로 주루플레이가 능통합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손목 수술 부상 여파로 인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 야친(https://www.yach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