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원본링크 들어가고

일단 앞부분은 잡소리가 많아서 요약만 :

이상훈: 나도 독립리그에서 코치해봤는데 시라카와 역시 눈빛이 다르더라.

코세영: ssg 구단 마케팅팀, 홍보팀에서는 화제성도 좋고 일본인 관객도 와서 성적과 관계없이 가지말아줬음하는 입장이다.

그후 중요 얘기:

코세영: (나는 ssg구단이)고민이 안될줄 알았다. 엘리아스로 가는게 정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NC전에서 6.1이닝 2실점 그리고 10개 삼진 이 경기 끝나고 ssg의 고민이 시작됐다고 하더라.

"우리가 NC전에서 10탈삼진을 해본적이 있냐?"

최근 KT전에서 강백호에게 홈런을 맞고 나서 다시 삼진을 잡아내는 걸 보고 프런트에서도

(띠용하며)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 했다.

(참고: 그날 강백호 첫타석에서 개황당한 문학뜬금런을 맞았는데 다음 타석에서 만났을 땐 삼진으로 잡아냄)

ssg 내부의 평가는,

엘리아스는 직구와 빠른슬라이더, 느린슬라이더를 가진 투피치 투수인 반면

시라카와는 4개 구종 모두 정상급 구위라고 내부 평가를 하고 있다.

시라카와의 weak point 는 독립리그 10일턴->크보 5일턴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있었는데

ssg 내부 컨디셔닝 파트 왈

"지금 5일턴도 아무 상관없다. 그만큼 몸이 완전히 올라왔다."

이혜진: (시라카와 때문에 위기감을 느낀)엘리아스는 각성 모드고, 계획된 날짜보다도 빨리 올라올수 있다고 한다. 몸상태 문제없다.

류선규: 두산말고 엘리/시라카와 데려갈 팀은 없을거 같다.

ssg 입장에서는 경쟁상대인 두산에 가서 잘하면 부메랑이 되므로 고민이 깊어진다.

코세영: 내가 시라카와를 취재하다 보니

지난주 금요일 입장과 주말 입장이 완전히 달라졌더라.

지난주까지는 도쿠시마 원소속구단이 8/15 요미우리 2군과 평가전이 잡혀 있어 시라카와가 이 경기를 뛰며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거 같다.

(참고: 이게 오보이고 요미우리 2군과의 경기가 아니라는 썰도 있으니 걸러 들으시길)

"최근에 주말을 기점으로 ssg 구단이 진짜 자신을 두고 진지하게 계속 고민을 하니까 이 선수도

아, 좀더 남고싶다. 이런 입장으로 바뀐거 같아요."

"다만 ssg 구단에 남을 거지 타 구단에 입장은 선수 본인은 탐탁지 않은 걸로."

이 부분을 짤로 캡처해옴:

코세영: 이숭용감독은 엘리아스와 같이 가고 싶어하는 눈치고 그간 인터뷰도 그런뉘앙스로 해왔다.

혼자 결정안하고 주변 의견도 들어볼까 해서 들어봤더니

당연히 다들 엘리라고 할 줄 알았는데 시라카와를 택하는 의견이 너무 많아서 이숭용이 놀란 눈치다.

이숭용은 월요일 오전까지 구단에 입장을 정해서 알려 준다고 했고 화요일 공식발표예정

류선규: 일반적으로 야수출신 감독은 투수코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코칭 스탭 내 투표에선 딱 한 표 차이로 엘리아스가 많았고

(참고: 즉 이건 이숭용 뺴고 코치들만의 투표는 50:50 이라는거)

프런트 내부 투표는 딱 50:50 이었다.

(참고: 그간의 다른 기사들에서는 선수들에게도 투표같은걸 했는데 이것도 거의 반반? 투수조와 야수조간 의견이 갈렸다고 함.)

그러면 제가볼때는 야수출신감독이 투코 말을 들을 법도 한데 이숭용은.... (뻗대고 있다는 뜻)

투수코치는 시라카와 지지파다.

그 후 지들끼리 엘리vs시라카와 투표하고 끝남.

정성을 봐서 개추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