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IL의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에 소속된 시라카와 에쇼 투수(이케다=5년째)가,
한국 프로 야구(KBO)의 SSG 랜더스로 기한부 이적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적지는, 도쿠시마 OB에서 야쿠르트, 컵스에도 재적한 하재훈 선수나,
아시아인으로 MLB 최다 홈런의 기록을 가지는 추신수 외야수등이 플레이해, 2022년에 우승을 완수하고 있는 팀이다.
시라카와는 구단을 통해 코멘트를 발표."평가해 주고 있다는 기쁜 마음과 첫 해외에서 야구를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라고 불안해하면서도
"자신 있는 직설적으로 타자를 농락해 전구종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일본인 선수가 출전하면 2010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오카모토 마코토 투수 이후 14년 만이다.
시라카와는 고향 도쿠시마의 이케다에서 고졸로 입단해 아와의 긴타로 2세로 세 번의 개막 투수를 맡으며
명실상부한 도쿠시마의 에이스로 활약해 왔다.
5년째를 맞이한 이번 시즌도 5월 18일의 소프트뱅크 3군전에서 자기 최고 속도 타이의 154킬로를 계측.
힘찬 스트레이트와 날카롭게 변화하는 슬라이더, 커브로 호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이번 이적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프로야구에서 올해부터 도입된 임시 외국인 제도로 입단했다는 점.
이 제도는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다쳤을 때 공백 기간을 메우기 위해 4~6주 만에 새로 외국인을 보강할 수 있는 구조다.
일본에서는 외국인은 5명의 선수 등록으로 4명 벤치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1, 2군을 합쳐 3명의 등록에 한정돼 있어 시라카와의 이적이 제도 도입 후 첫 사례다.
이번 이적에 대해 변호사이자 NPB와 KBO의 프로야구 대리인 자격을 가진 김홍지씨는 이렇게 말한다.
시라카와 투수는 구위, 변화구, 타이밍의 어려움을 스카우트로부터 평가받았습니다.
도쿠시마 선수들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봐도 평가가 높아 여러 구단이 시찰하러 왔습니다.
도쿠시마는 지난해 가을 드래프트 회의에서 11년 연속 지명과 6선수 동시 지명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하지만 과거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NPB 경험자여서
독립리그 팀에서 한국 프로야구로 이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씨는 국제적으로 도쿠시마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정말 투타에서 수준급 선수들이 모이고 있어요.
미국 선수가 한 달 만에 아시아에 오게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도 같은 아시아에서 뛰면서 능력도 높고 헝그리한 마음으로 해주는 선수가 있는 것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헤이안 산요 투수(마쓰야마 세이료=4년째)와 사이토 요시노부 투수(근대 센슈-텐리 대학(중퇴)=2년째)의 2명이
대만에 렌탈 이적하는 등, 국내외 불문하고 도전하는 선수의 등을 밀어 왔다.
한국 프로야구에 가서 더욱 진화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시라카와 에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년간 지낸 도쿠시마에 결과로 보답을 맹세한 시라카와.도쿠시마의 에이스가 도전하는 이례적인 도전 눈을 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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