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SSG FA 영입 계획, 드래프트 전략은요?” 팬들이 물었다, 류선규 단

ㅇㅇ(59.30) 2021.09.03 14:02:16
조회 372 추천 10 댓글 3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여러 우여곡절이 많은 2021년을 보내고 있는 SSG다. 새로운 모기업, 새로운 구단 이름으로 의욕적인 출발을 알린 SSG는 성적과 마케팅 모두에서 리그 전체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예기치 않은 치명적인 부상 탓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도 하다.


현장도 고민이 많지만, 구단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야 하는 프런트 오피스의 고민도 많은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 오프시즌 의욕적인 행보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한 류선규 SSG 단장도 불면의 밤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대권 승부처로 여겼던 내년 전력을 현 상황에 맞게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3~4년 뒤를 내다본 팀의 육성 시스템과 프런트 오피스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등 산적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


사실 프런트 오피스가 고민하는 지점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지점과 거의 맞닿아있다. 기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팬들의 질문에 류 단장이 대다수 공감하면서 차분하게 답변을 이어 갈 수 있었던 이유다. 류 단장은 “여러 사안에서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은 해야겠다는 마음에 Q&A에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이 물었다. 류선규 단장이 답했다.


Q) (팔꿈치 수술을 받은) 문승원, 박종훈 선수 재활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내년 시즌 시작과 함께 바로 선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시즌 시작과 함께는 어렵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내년) 7월 중에 1군 경기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는데 조금 빨라질 수는 있을 것 같다. 한국 쪽에서는 보통 기초 재활을 20주 잡는다. 다만 두 선수는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고, 미국 쪽에서는 16~18주 정도로 당겨도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2~4주 정도가 빨라졌다. 기초 단계는 거의 끝났고,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을 10월 중순쯤 들어간다. 다만 빨라져봐야 6월 말이다. 보수적으로 내년 7월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Q) 2022년 신인드래프트 콘셉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투수라고 봐야 한다. 다 투수를 찍는 건 아니겠지만, 지난 3년간 1~2라운드 지명을 거의 야수로 했다. 특히 1라운드는 다 야수였다. 김창평 전의산 조형우였다. 2라운드도 하재훈 김성민 고명준이었다. 하재훈 빼고는 다 야수다. 연고지 1차 지명이 약했는데, 2차 상위픽을 야수로 하다 보니 투수 뎁스가 조금 약해진 것 같다. 사실 뒤에서 뽑다보니 전략적으로 야수픽을 한 점도 있었는데, 올해는 앞에서 뽑으니 투수를 중점으로 두고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기본적인 콘셉트 자체는 그렇다. 물론 세부적인 것은 (지명) 상황에 따라 다르다.

Q) 후반기에 김규남, 전의산, 조성훈, 고명준, 김성민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용방안이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전의산은 올해 끝나고 군대를 보내려고 한다. 김성민도 군에 보낼 계획이다. 빨리 다녀오는 게 나을 것 같다. 상위 지명 선수들은 1군에서 안 쓰면 빨리 갔다 오는 게 확률이 높다고 본다. 2군에서 키워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빨리 군대를 갔다 와서 그때 승부를 보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김규남은 우선 2군에서 많은 기회를 주고, 추후 엔트리가 확대돼 대타가 필요하면 그때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조성훈은 제주 스프링캠프에서 브레이크가 한 번 걸렸다. 그 후 구속도 안 올라오고 제구도 안 되고 했다. 그래서 경기를 안 뛰고 따로 특별 훈련을 시켰다. 밸런스를 잡는데 시간투자를 많이 했다. 그게 효과를 봐서 최근에 퓨처스경기에서 좋은 모습이다. 구속도 많이 오르고, 제구도 잡혔다. 조성훈은 기대는 되는데 조금 더 2군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 1군 추천할 만한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

고명준은 캠프 때 기대를 많이 한 선수다. 이 선수에게 2군에서 기회를 많이 줬는데 한 번 부상을 당했다.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선수와 부딪혔는데 부상이 있었다. 재활은 거의 끝났다.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Q) 22년 대권도전을 위해 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외부 FA 수혈이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계획은 분명히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상황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지난해 시즌 끝나고는 야수 두 명 보강을 하겠다는 콘셉트가 분명했다. 우리가 이전에 잘했던 것을 다시 빨리 회복시키는 게 재건의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다. 선발투수도 어느 정도 계산이 섰다. 추신수 최주환을 보강해서 3강으로 들어가겠다는 계획이었다.

다만 지금은 계산이 어렵다. FA 투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 사실 올해는 FA 시장에 (팀이 부족한) 투수가 없다. 필요한 건 투수인데 투수 FA가 별로 없다. 야수를 보강해서 대권 도전이 가능하다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

작년에는 NC 모델이었다. NC가 10위, 그 다음해 5위, 그리고 1위를 했다. 이 모델이었는데 갑자기 문승원 박종훈이 시즌 중간에 수술을 받으면서 두 시즌을 잡아먹게 됐다. 너무 어렵다. 고차방정식 같다.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는데 FA 시장에 가장 많은 외야수를 잡는다고 쳤을 때, 어느 정도 성적과 목표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다시 분명하게 말하면 전반적인 측면에서 FA 영입 계획은 있다.

Q) 퓨처스 리그 전반기 유서준 선수의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보였는데 후반기 유서준 선수 활용도와 계획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유서준은 빠르고, 팀에서 희귀한 오른손 외야수다. 수비도 어느 정도 외야수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공격이 1군에서 통할 수준으로 올라와야 한다. 그게 현장에서 볼 때는 아직 조금 부족하다. 2군에서는 치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Q) 외국인 선수 대체 혹은 영입 계획이 있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내부적으로 많이 반성을 하고 있다. 어느 시점부터 그런 이미지(외국인 선수를 잘 못 뽑는다는)를 준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보니, 켈리-산체스까지는 잘 뽑는다고 했는데 그 이후 다익손, 핀토, 킹엄, 르위키가 문제였다. 내부적으로 통렬하게 반성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실패했다. 인정한다.

가빌리오는 다른 경우인데 시즌 중에는 뽑을 선수가 없었다. 처음에 뽑을 때 신중하게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2년간 계약을 엄청 빨리 했다. 마음에 들어서 빨리 뽑은 건데, 100만 달러 상한선을 줘서 잡을 만한 선수가 나올 때까지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년에도 폰트 1선발, 르위키 2선발을 생각했는데 이제는 1선발 두 명을 데려오자는 생각을 가지고 리스트업을 하자는 이야기는 한다.

KBO리그에 맞는 유형의 선수를 맞춰서 데이터도 보고 현지에서 관찰도 한다. 다만 어려운 게 눈여겨봤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콜업되는 경우가 많다. 선수는 오고 싶어도 구단이 풀어줘야 하기도 하다. 최대한 많은 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패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실패 확률을 줄이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Q) 야수들의 성장세가 더디다는 평가가 있는데 구단에서는 어떤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상위 라운드에서 야수를 지명했는데 이중에 아무도 안 터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대교체가 되는 것도 아니다. 여러 가지로 가장 고민이 많은 대목이다. 결국에는 젊은 야수들이 기회를 받게 해주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 기회를 못 받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시즌 뒤 선수들의 군 입대 계획이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기본적으로 상위 지명 선수들은 1군에서 안 쓰면 빨리 입대를 시키려고 한다. 또 국군체육부대(상무)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제 상무가 3월 입대라 현역을 빨리 다녀오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영장만 제때 잘 나온다는 가정 하에, 상무가 확실하지 않은 선수라면 기다려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현역 입대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김성민 전의산 고명준은 1군에서 안 쓰면 과감하게 보낼 것이다. 김창평도 고민할 수 있다.

Q) 선발 트레이드 가능성 있나요? 향후 트레이드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류선규 단장 : 기본적으로 선수단의 골격은 유지시키고, 계획했던 틀을 흔들지 않으면서 트레이드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할 것이 많지는 않다. 특히 시즌 중간에는 틀을 깨는 건 어렵더라.

시즌이 끝난 뒤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그것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동안 트레이드를 많이 추진을 해보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많이 약했던 것도 사실이다. 한편으로 팬들의 반응도 보고, 또 팬들의 눈높이도 보며 참고도 하는데, 거기에 맞춰서는 트레이드가 안 되더라. 당장 필요한 건 3~4선발급 투수인데, 그런 투수를 줄 만한 팀이 어디있겠나. 문승원 박종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현안인데 시즌 중에도 안 됐다. 시즌 끝나고도 그 정도 3~4선발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게 너무 어렵다.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4043 ㅅㅂ 용병 데려올때 여태 1 2 선발 데려온다 마인드였냐 [1] ㅇㅇ(118.235) 21.09.03 64 2
4042 내년에도 똑같은 야구를 봐야한다는게 ㅇㅇ(223.62) 21.09.03 21 0
4041 ㄹㅇ 짭과도 한번 보고 싶은데 [7] 탑솩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3 127 0
4040 이건욱 김정빈 정수민 이 씨발 얘내들 어디서 모하는데 [4] ㅇㅇ(39.7) 21.09.03 126 0
4039 올해 외노자투수만잘뽑았어도 45위는 쉽게 가지않았을까 ㅇㅇ(218.150) 21.09.03 21 0
4038 이재원도 그냥 계약끝나고 은퇴시켜라 페이롤 아까움 ㅇㅇ(223.38) 21.09.03 18 0
4037 무조건 산다고 해도 전화나 해보는 새끼들인데 [1] ㅇㅇ(39.120) 21.09.03 54 1
4036 외야는 딱히 심각하다는걸 인지 못하는거지 [3] ㅇㅇ(121.191) 21.09.03 134 6
4035 전의산은 고평가 아닌가싶다 지금저실력이 본인실력인듯 ㅇㅇ(223.38) 21.09.03 41 0
4034 가빌리오 공 뭔가 쉽게쉽게 던지는 느낌임 [3] ㅇㅇ(125.143) 21.09.03 133 1
4033 셀캡만 맞으면 무조건 사는게 맞지 ㅋㅋㅋ [2] ㅇㅇ(223.62) 21.09.03 78 1
4032 외야가 유리몸 한동민 하나인데 진짜 심각성을 모르나 ㅇㅇ(223.38) 21.09.03 26 1
4031 씹선규야 씹쓱 풀타임 외야가 실질적 한유섬 한명이다. [4] ㅇㅇ(58.76) 21.09.03 150 8
4030 근데 가빌리오 1회랑 7회랑 직구 구속이 비슷하냐 [2] 랜디(124.49) 21.09.03 88 0
4028 솔직히 외야 살수있으면 사는게 맞긴 함 ㅇㅇ(121.191) 21.09.03 30 0
4027 솩누누 장타율이 조금씩 내려온게 [5] ㅇㅇ(223.38) 21.09.03 105 1
4026 류선규 단장이 말하는 SSG 관련 내용 정리 [6] (211.36) 21.09.03 415 12
4025 선규야 외야가 최지훈 한유섬이 끝인데 뭐가 필요 없다는거냐 [2] ㅇㅇ(58.76) 21.09.03 75 0
4024 박건우 70억 이상 받을 확률은 없다고 본다 ㅋㅋ [3] ㅇㅇ(223.62) 21.09.03 88 1
4023 나성범 만약에 우리팀 온다면 0089(58.234) 21.09.03 26 0
4022 박건우 FA일수는 문제 없냐? [4] ㅇㅇ(119.196) 21.09.03 107 1
4021 박건우 김현수 나성범을 그냥 흘려보낼 순 없다 ㅇㅇ(223.38) 21.09.03 26 0
4020 하성진 재능은있긴하냐 ㅇㅇ(218.150) 21.09.03 32 0
4019 박건우 70억 언더면 무조건 샀음 좋겠다 ㅇㅇ(211.36) 21.09.03 21 0
4018 콱정권 타팀프차이긴 해도 2군타코에서 성과 내주네 ㅇㅇ(211.36) 21.09.03 44 0
4017 랜더스의 모순 ㅇㅇ(223.62) 21.09.03 42 2
4016 너넨 박건우 얼마 보는데? [1] ㅇㅇ(223.62) 21.09.03 75 1
4015 농담아니고 염경엽 다시 단장으로 데려와 [3] ㅇㅇ(211.36) 21.09.03 96 0
4014 솩국밥 솩현무 안사서 이지랄 난거잖아 ㅇㅇ(223.38) 21.09.03 24 0
4013 김영웅 뽑고 칩갤 꼴갤 동시 폭발하는거 꼴리긴하네 [1] ㅇㅇ(223.38) 21.09.03 133 0
4012 나성범 오면 좌타 오지게 많아지긴 하겠네 [1] ㅇㅇ(223.62) 21.09.03 58 0
4011 외야가 개썩창인데 역대급 외야들 풀릴때 아무도 안산다고? ㅇㅇ(58.76) 21.09.03 30 2
4010 솔직히 문박 건강했으면 3위 안쪽이지 [3] ㅇㅇ(223.38) 21.09.03 98 1
4009 외야포화가낫다 ㅇㅇ(39.7) 21.09.03 28 0
4008 FA 관련 이야기 마지막 부분보면 ㅇㅇ(223.62) 21.09.03 54 0
4007 염래기 단장시절부터 이팀 입장은 [1] ㅇㅇ(39.120) 21.09.03 66 1
4006 허경민+정수빈=최대141억 ㅇㅇ(211.36) 21.09.03 34 0
4005 신헌민 한지웅 [4] ㅇㅇ(39.7) 21.09.03 104 0
4004 투수 얘기나오는데...설마 백정현 사려는건 아니겠지? ㅇㅇ(223.62) 21.09.03 38 0
4003 류선규 투수지명한다 해놓고 1라에 김영웅 뽑으면 [5] ㅇㅇ(223.38) 21.09.03 175 0
4002 그냥 얘네들은 젊은 선발투수가 포텐 안터지니깐 불만 쌓인듯 [5] ㅇㅇ(121.191) 21.09.03 68 0
4001 신헌민 뽑으면 조성훈 갈릭 꼴 난다니까 ㅇㅇ(59.17) 21.09.03 35 0
4000 칩네는 김영웅 왜저렇게 좋아함? [7] ㅇㅇ(211.36) 21.09.03 226 0
3999 칼둥이 그리스 못가네 [5] ㅇㅇ(59.30) 21.09.03 142 0
3998 18년보다 외야 상태가 더 병신인데 ㅇㅇ(223.33) 21.09.03 30 0
3997 신헌민 진승현 누가 더 끌림? [2] ㅇㅇ(61.82) 21.09.03 102 0
3996 갤떡밥뭐임? fa나 드래프트나 뭐 터진거있음? [3] ㅇㅇ(223.38) 21.09.03 81 0
3995 개상수 4픽날린게 두고두고빡치네 ㅇㅇ(218.150) 21.09.03 29 0
3994 장성호 뭐 잘못먹음? ㅇㅇ(59.30) 21.09.03 89 3
3992 칩)칩영웅 갓맙다 ㅋㅋㅋㅋㅋ ㅅㅅㅅ ㅅ ㅇㅇ(180.70) 21.09.03 53 1
뉴스 '미스터트롯3' 대학부 최재명, 리더십으로 팀 전원 본선 2차 진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