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조병현이 결국 마무리다
선발은 김광현 엘리아스 외노자 문승원 오원석이 가야하고
중반에 조요한 김택형 돌아오면
노경은 고효준 이로운 김택형 서진용 필승조 쓰면 나름 좋다

한두솔 조요한은 원포인트로.
어렸을 때 야구 좀 해본놈들이라면 다알겠지만
문승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이 너무 깔끔하다는거다

무슨말이냐면 144~150 가까이 공을 뿌린다해도 포심의 궤적이 너무 깔끔하다는거다
아마 투수가 아니라 볼링핀 맞추기 선수를 했으면 지구 1등을 했을거다
야구가아니라 공으로 직선그리기 선수를 했다면…….

그래서 공이 빠르고 제구가 크게 문제가 없어보임에도 얻어 맞는거다


국내에서 공이 오는걸 보고 공을 치는 타자가 몇이나 될까,

변화구를 완벽히 제구할 수 있는 투수가 몇이나 될까

릴리스에서 직구타이밍을 잡아두고 스윙에 들어가는 타자 입장에서 문승원의 변화구는 대처하기가 수월하다
문승원이 포심으로 힘대힘으로 타자를 압도 할 수 있을까

객관적으로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포심의 위력이 없으면 타자 입장에서 수월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선 조병현이 맞다
김택형, 서진용은 7,8로 써야하고
개인적으로 낭만은 조요한 마무리에 8조병현을 보고싶지만
박종훈은 어디갔냐고? 느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