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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박지환 인터뷰.txt앱에서 작성

솩갤러(175.126) 2024.04.28 18:13:31
조회 4914 추천 14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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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 팀 승리 그리고 데뷔 최초 또 멀티히트까지 만들어냈는데 간단하게 소감 먼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새 방망이가 좀 많이 안 맞긴 했는데 오늘 한 번에 이렇게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아까 아주 절묘한 번트 안타를 댔었는데 그때는 작전이 나온 건가요, 아니면 본인이 기습적으로 댄 건가요?

​일단은 작전이 나온 게 아니고요. 제가 제 생각대로 댄 거고요.​

그렇죠?

​상황적으로 제가 번트를 성공하면 저희 팀 분위기 쪽으로 아예 넘어올 것 같아서, 한번 번트 대보자는 생각으로…​

근데 번트를 정말 절묘하게 잘 댔어요. 평소에 번트 연습 많이 합니까?

​네 평소에 조동화 코치님이랑 임재현 코치님이랑 같이 번트 연습을 많이 한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실제로 이제 팀에서 최근에 이런 기습 번트 시도가 꽤나 많은 것 같더라고요.
팀 내적으로도 좀 그런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나요 최근에?

​저희 팀적으로도 많이 준비하고 있고 팀 플레이 자체도 많이 준비하고 있어서 이렇게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첫 안타 치고 할 때도 육청명 선수와는 대결을 많이 해봤죠?

​아니요. 오늘, 고등학교 때 한 번도 대결 해본 적이 없고 오늘 처음 본, 대결이었어요.​

아, 그래요? 오늘 처음 만난 거였어요? 그렇군요.

이제 본인이 최근에 좀 타격감 언급을 잠깐 해 주셨는데 확실히 이제 그동안은 카운트 싸움에서 좀 빨리 몰리는 느낌이었어요.
변화구에 헛스윙도 좀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처 앞으로 좀 어떻게 할지 생각해 나가거나 좀 적응해 나가는 그런 것들이 있나요?

​일단은 저희 김종훈 코치님께서, 강병식 코치님께서 굉장히 많이 얘기해 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저한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못쳐도 되니까 자신 있게 공 보고 공 치고 보라는 말씀이 저한테 좀 큰 힘이 돼서, 자신 있게 많이 돌렸던 것 같은데, 오늘도 시합 전에 김종훈 코치님께서 넌 잘 칠 수 있으니까 계속 자신 있게 해라 이 한마디가 저한테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오늘 타석에서도 정말 좋았는데 경기 초반에 수비도 사실 아주 멋진 플레이들이 나왔거든요.
2루 수비 이제 편안해졌습니까?

​네 일단은 수비 쪽에서는 확실한 적응을 한 것 같고요. 2군에서부터 손시헌 감독님께서랑 마사토 코치님께서 굉장히 많은 연습을 해주셨고 1군 올라와서도 이대수 코치님께서 굉장히 저한테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그냥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빨리 적응하고 안정감 있게 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이제 시범 경기에 한번 봤을 때는 아직까지는 뭐 이런 경험들이 떨리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좀 이야기를 했던 게 기억이 나는데, 실제로 좀 1군 경험들을 하다 보니까 어떤가요? 여전히 좀 안 떨리고 경기 잘 진행되고 있나요?

​여전히 떨리지는 않고요. 재미있습니다.​

아까 우리 경기 전에 만났을 때도 재밌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인터뷰 준비 따로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성격이 침착하고 원래 그런 스타일인가요?

​성격 자체가 그냥 좀 활발하기도 한데 침착할 때 좀 침착한 것 같아서. 제 성격이 이런 것 같아서…​

그리고 이제 기본적으로 신장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좀 키도 더 크고 이런 부분도 좀 있나요?최근에.

​키는 아직 조금 더 크고 있는 것 같아요. 키는 좀 크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언제 멈출지 모르겠지만 좀 클 수 있을 때 좀 많이 크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 그래요? 내야수로서는 이미 상당히 큰 킨데, 장신 내야수가 되는데 앞으로도 계속하고 수비는 자신 있습니까?

​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못하면 코치님께서 많이 또 저한테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자신 있습니다.​

이렇게 또 빠른 시간 안에 인터뷰를 한번 하게 됐는데요.
보고 있을 가족 그리고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요.
저희 이렇게 많이 저희 경기를 보러 와주신 팬분들께도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네 이렇게 오늘 3안타 경기 펼친 박지환 선수 만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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