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FA 시장에 나올 SSG 포수 이재원이 아쉬움에 말했다.

올시즌 아쉽게 2위로 마친 SSG랜더스는, 포수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

올해 FA 예정이였던 박종훈, 문승원, 한유섬을 지난시즌 재빠르게 집안단속에 성공하였고, 올 시즌 종료후 FA에 참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밝힌 SSG 류선규 단장은 "우리는 올해 대어급 포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할것" 이라는 말을 하여 대형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으로 보인다.

팀 내 포수이자 올해 두번째 FA를 맞는 이재원은 붙잡지 않는다는 사실상
벌써부터 '결렬' 이라는 의미와도 같다.

이 소식을 들은 이재원은 "솔직히 섭섭한건 사실이다. 내가 FA 계약 후,
좋은모습을 보여드린건 없지만, 그동안 해준게 있는데 구단과 팬들이
하나같은 반응이더라, 조금 씁쓸하며 섭섭한건 사실이다" 고 아쉬움을
밝혔다.

하지만 SSG는 아랑곳 하지않고, 올해 FA시장에 적극적으로 배팅을 하겠다
고 강력하게 예고를 하여 9개구단이 집중하여 예의주시 하고있는 상황이다.
또한 포수 영입 뿐만 아니라, 작년에 영입하지못한 외야쪽도 같이 알아볼 계획이라며, 대놓고 양의지와 구자욱에게 배팅 할 것을 예고했다.

앞선 20시즌 종료후 최주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류단장은 " 나는
한다면 한다. 이번 겨울 팬들에게 정말 큰 선물을 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다" 라고 당당하고 확고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