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라는 말 아냐?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집단은 성향이나 가치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기 마련임 여기는 흥참동 솔로 시절부터 겪어봐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 우리 에이스 대우는 우리가 더 잘해주고 많이 해주면 된다 ㅇㅇ 이 마인드라서 외부에서 인정안해주고 깎아내려도 짜증나고 속상할지언정 더 안으로 모이는 모습 ㅇㅇ
선수들도 보면 그렇다 타이틀보다는 팀 우승이 말로만 그러는게 아니라 보여짐 ㅇㅇ 예전에 최정 시상식에서 인터뷰 하는데 국대 다녀오고 개인 성적 좋은데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개인 성적 좋은것보다는 팀 우승 못해서..라고 했는게 기억에 남아있음
김광현도 내가 승 못해도 팀이 이기기만 하면 된다ㅇㅇ이러니까 밑에 후배들도-오원석-본심은 모르지만 어쨌든 말이라도 그렇게 인터뷰하고 그러는거고 ㅇㅇ 그게 팀 문화에 계속 계승되는거고 베테랑의 역할은 그런거라고 생각함
요즘은 시대가 뭐 변한만큼 팀보다는 개인임 ㅇㅇ 젊은 선수들은 더더욱 그렇고 야구를 야구 외적으로 좋아하게된 팬들일수록 더 그렇고 ㅇㅇ 그래서 남한테 그렇게 인정 받으려고 하고 나 아니면 너도 아니야, 라는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는것 같음
내 가치를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거나 남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고 타인을 비판하고 비방하는 시선으로 자기 자신도 그렇게 보고 있겠지 가끔 갤 올때마다 난장판이여서 든 생각이다 ㅇㅇ

난 그럴수록 우리 선수들 우리 팀 더 좋아하고 싶고 경기도 더 많이 보러 가고 싶다 남 비방하고 인정받으려고 발악하는것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