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학교 다니고 있어서 SK 때부터 남몰래 응원했는데 .. SSG가 페넌트 우승해서 코시를 갔다니까 뭔가 반갑고 마냥 좋더라.

그래서 생애 첫 코시를 문학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가까운 문학도 한 번도 안 가봄..) 진짜 겨우겨우 표 구했음 ,, 표 구하려고 인터넷도 새 회선 갈아끼고..

1차전은 못 구해서 아쉽게 못 갔고 2차전 갔는데 와.. 응원 주도하시는 분 덕분인지는 몰라도 문학 관중들이 호응도가 미쳤더라. 나도 모르게 목 터져라 응원가 따라부르게 되고 언제 또 이런 육성응원 해보겠나 싶더라.. 나 앞 뒤 옆에 앉아 계신분들도 나 이것저것 알려주시면서 같이 응원하게 됐었고

그러다 갑자기 파도타기도 시작 됐는데 두 번씩이나 호응해준 키움 팬들도 고맙고...모든게 너무 즐거웠었다.

어제 경기 끝나고 고향 부랴부랴 내려가느라 글을 못 썼는데  첫 문학에서 첫 코시..좋은 기억들만 남아서 언젠가 또 가보고 싶었다.

주저없이 써서 그런지 글이 좀 중구난방인데 여튼 SSG 꼭 잘 돼서 우승하고 언젠가 한화하고도 가을야구.......에서 보자. 그럴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