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타지인들에게 말해쥬지면 제발좀 제발좀

인스타나 블로그, 시에서 뿌린 관광홍보 책자 보고 가지 마라.



가장 좋은 건 현지인들 말 듣는거임

찐 관광지부터 맛집부터 다 알려드림


[원도심]

인천역에서는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개항장, 중구청, 신포동"을 가야한다.

지도보면 왼쪽이 차이나타운인데 다다복 폐점해서 볼 거 없다.

차이나타운을 그래서 거르라는거야 ㅅㅊㅇㄴ 이런곳 가서

짜장면 먹고 탕수육 먹고 그러지 말고 신포시장으로 발을 돌리면 된다.

신포시장에서 닭강정 먹어도 된다 자가용 있으면 싸가면 된다.

차라리 중구청 진흥각이나 신포동 청실홍실 가라 그게 낫다.


월미도는 1회성 빼면 그냥 둘레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가지 마라.

월미도 갈 시간에 도화동 가서 백령면옥 가서 수육 반냉 시켜라.

그거 먹고 바로 옆에 엘리웨이 둘러보면서 놀고 옆에 안스베이커리 가라.


부평은 부평역사 앞에서 십자가 든 예수쟁이 보면서 기분 잡치지 말고

차라리 삼산택지 삼산체육관 있는 곳에 먹거리 가서 밥 먹어라

7단지 알지? 거기 맛집들 많으니 거기서도 잘 골라 먹고 놀다가라.

만화박물관은 사실상 삼산동 소관이니 거기도 가보면 좋다.


백화점은 터미널 롯백, 동춘역 스퀘어원, 송현아 트리플스트리트 3개다.

그리고 센팍 오거나 커널워크도 괜찮다. 센팍 갔다가

놀다가 지치면 솔찬공원 가서 갈매기 보고 거기서 저녁 먹으면 된다.

바다 보겠다고 월미도 가지말고 제발 솔찬공원 가라 부탁이다.


청라는 커넬웨이 공원 둘러보면서 메가박스에서 영화 때리면 된다.

때리다가 심심하면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가도 된다.


참고로 팁 하나 주자면 인천지역은 시내버스가 공항을 간다.

1650원 금액에 공항 내리면 400원정도밖에 안나온다.

공항 놀러가면 사람 구경하고 비행기 보고 가면 된다.

인천에서 더 갈곳 없으면 시내버스 타고 공항가서 비행기 봐라

버스에서 인천대교나 영종대교 통과하는 거 보면서 딸쳐도 괜찮다.


인천 버스투어가 유행이니 그것도 코스가 3개니 타보는 것도 추천.


5줄 정리

1. 바다보려면 월미도 말고 "솔찬공원"

2. 청라는 커널웨이 송도는 센팍

3. 도화동 엘리웨이 부평은 역 말고 삼산택지 먹거리골목

4. 질리면 시내버스 타고 인천공항 가거나 버스투어 ㄱㄱ

5. 말 안듣고 차이나타운 가지 말고 제발 옆에 "신 포 시 장"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