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시설쪽 한달 일했는데 다들 관심이 없는건지 지능이 없는건지 아는놈이 없누

용역이랑 클라이언트랑 떼먹는게 계약방식에 따라 다르다

우리쪽은 클라이언트에 청구하는 금액 그대로 직원한테 주고 기업간의 계약수수료는 따로 받는다 쉽게 설명하자면 용역소개 수수료 같은거지

이런 업체도 또 떼먹는 방식이 여러개로 갈리는데 예를들어 연차수당 같은경우 클라이언트에서 용역에 지급하는 급여에 연차를 포함하는 경우와 따로 계산하는 경우가 있는데 워낙 추노하는 인간이 많기 때문에 그걸 악용해서 떼먹는다

클라이언트로부터 년단위로 계약해서 연봉+연차수당을 한번에 정산하는 곳은 중간에 추노하는 애들이 있으면 다시 다른 인원을 채용하기까지 남는돈을 지들이 떼먹는거지.

매월 급여+연차수당 받은다음에 강제로 매월 연차 하나씩 쓰게해서 남겨먹는 방법도 있음. 업체에 따라서는 그걸 방지하기 위해 매월 출퇴근 기록으로 급여+연차수당 합산을 따로해서 각각 지급하게 하기도 함. 근데 지들이 매월 일하기 번거로우니까 앵간하면 잘 안하지.

피복이나 안전화 같은 경우는 업체 내규 뒤져봐라 모르면 관리팀 총무팀 같은 곳에 물어보던가 왠만하면 하청따리들도 우리랑 같은 수준으로 지급하도록 되어있음 그래야 지들도 장갑같은 소모품 처리하기 편하니까 규정으로 들이밀면서 클라이언트 쪽에서 요구하면 다 해줄수 밖에 없다

그리고 무조건 정직원 가라는 소리가 있는데 결론은 개소리다. 내가 중경외시 나오고 좆기도 있어서 클라이언트쪽에서 이쪽으로 정직원 해줄테니 넘어오라는데 거절함. 그 이유가 정직원들은 2021년에 설 연휴빼고 주말이든 빨간날이든 쉰적이 없음. 그런거 보면서 가고 싶겠냐? 어짜피 받는돈 시급으로 환산하면 큰 차이도 없고 무조건 정직원이 좋은건 아니니 일하는거 직접 보고 판단해라



세줄요약
1. 용역이 떼먹는 방식은 계약 방식에 따라 다르다 니 연봉은 니가 찾아보고 공부하고 알아서 챙겨라
2. 정직원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
3. 알고 까면 더 잘 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