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계캐드원 6개월

   기계설계에 관심이 많아서 입사

    보통 좆소공장이 많은데  좆소기업 사장마인드는  사무실직원을 엄청 차별하기때문에 사무실에서 압박받고 현장에서도 욕먹는 직종이다.

   설계만 하는게 아니라 현장에가서 사상작업, 납품까지해야한다.

    개인시간이 없고 야근은 당연히 해야하는 분위기가 싫어도 참고 견뎠지만 입사 10년차인 선배 월급명세서를 보고 6개월만에 퇴사. 

2. 전자회로설계, 펌웨어프로그래밍  1년

   회로설계는 내가 자신있는 분야라서 입사를 함.

   난 여기에서 경력을 쌓고 더 좋은회사로 이직하려고 했으나 회사에서 비용절감한다며 회로를 중국업체에 넘기고 외주를 주면서 어쩔수없이 프로그래밍을 

   하기시작했는데  결국 1년만에 망함.

3. 공무원준비 2년

   경력도 별볼일없고 나이도 30이라 취업이 안되서 통신직공무원준비를 시작.  최종적으로 0.5점차로 떨어졌지만 돈이 없어서 포기

4. 좆소공장 6개월 

   생활비가 없어서 

5. 전기쌍기사준비 6개월

   주변권유로 전기기사따면 먹고살 걱정이 없다고해서 전기기사, 전기공사 자격증 획득

6. 수변전설비 전기공사 6개월

    XX엔지니어링(직원수 6명)에 입사했지만 출장생활이 대부분이고 새벽5시에 일어나야하고 결정적으로 선배들과 같이 모텔에서 술쳐먹는 생활이 적응이 안되서 퇴사

7. PLC자동제어 3개월

  지인소개로 직원수 1명인 영체 PLC자동제어업체에 입사

  출장도 많고 배울게 없어서 6개월만에 퇴사함 (사장이 PLC전문가이지 직원1명은 잘난척하지만 초보수준도 안됐고 직원과  마찰로 퇴사)

8. 공장공무 6개월

   전기공사생활할때 대기업공장공무팀이 편해보여서 좆소공장공무생활시작.  경력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하려고 했으나 일이 많고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어서 퇴사.

9. 전기대행 6개월

   전기대행이 자유시간도 많고 편하다고해서 전기대행업체에 입사. 그러나 좆소,영세공장지대를 주로 맡아서 전봇대타다가 죽을뻔하고

   호이스트타고 공장전등 갈아주다가 떨어져 죽을뻔해서 퇴사. 무엇보다 수시로 울리는 전화.  새벽3시 공장 누전화재로 자다가 급출발한적도 있음.

   전기대행은 어떤곳을 맡느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차이라고 하더라.

10. 마트시설 전기과장 1년

    오갈때없어서  입사.  밤에 주로 작업하고 개인시간이 없어서 퇴사

11. 빌딩시설 전기과장 ~

    당직이 없고 09시출근 06시퇴근이라 편하지만 

    최근 구조조정으로 전기팀 기계팀 합쳐도 기사3명이라 나누는게 의미가 없어졌음. 

    내년부터 전기팀도 기계팀과 같이 하수구뚫고 배수펌프이물질 제거하고 정화조에 들어가서 슬러지 걸러내라고 하던데 이직고민중

결론:  진짜 적성에 안맞으면 퇴사하는게 좋지만 에매하다면 1년이상은 다녀보고 결정하는게 좋다.

       좆소기업은 시설과 마찬가지고 10년다녀도 월급인상이 별로 없다.

       좆소는 늙으면 못들어가지만

       시설은 늙어서도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