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아파트관련 갑질당하는 얘기가 많고

이런 거 상대하느라 나이 많은 사람 뽑아 쓴다지만

공공기관은 요새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임

옆팀 전기팀은 반장빼곤 전부 30~40대밖에 없을 정도로 젊고

내가 있는 기계팀도 점점 젊은 사람들 유입되고 있음

그 이유

1.공공기관도 민원이 있긴 하지만

갑질같은 건 없음

(민원넣는 자와 대응하는 자가 서로 공생관계)

2.다른 곳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서류작업이 굉장히 많음

자재관련, 일일일지, 종합일지, 주간일지, 월간일지 외

각 부서간 수행업무 일지

어른들은 보통 일지쓰는 걸 복잡하게 생각하고

컴퓨터활용을 못 하다 보니 수기로 작성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

업무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점점 젊은 사람들 선호하고 있는 추세임

3.기계설비법

기계설비법이 현재 유예기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거임

보통 50대에 유입하는 사람들은 산기나 기사자격증 없이

기술학교나 폴리텍에서 기능사 몇 개 따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마 이건 이제 힘들어질 거라 봄

그 이유가 공공기관은 보통 중앙냉난방인 곳이 많고

터보냉동기인 곳도 있으며

웬만하면 인원이 많아 중복선임은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일러+가스선임, 냉동기 선임 을 모두 각기 다른 사람들이 선임걸고 있음

여기에 이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보조+고급or중급or특급인 사람이 몇 명 필요한데

50대 대부분 자격증도 없을 뿐더러

이 사람들이 자격을 갖추고 나면 이미 공공기관에서는

정년퇴직시기임

그래서 기사나 산기있는 젊은 사람들을 더 선호하고 있고

나같은 경우에도 수십대 일 경쟁률에서

기계관련 기사자격증이 많아 뚫고 최종합격한 케이스임

지금 여기있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마 점점 기계쪽도 나이대가 낮아질 수밖에 없을 거라

예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