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알리가 함께 노래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로 빅ㄱ뱅 태ㅇ양과 샤이니 태민을 꼽았다.

알리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과의 음악 작업은 또다른 에너지를 얻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ㄹ리는 두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눈물이 흘러버렸어'로 소속사의 신인아이돌 씨클라운 강준과 듀엣 입맞춤을 했다. 알리는 앞서 비ㅇ스ㅇ트 용ㄴㄹ준ㄹ형과 '촌스럽게 굴지마'를 함께 부르는 등 아이돌과의 작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한 바 있다.

발라드 뿐만 아니라 힙합 등 여러 장르에 관심이 많다는 알리는 아이돌과의 작업에도 긍정적이다.

알리는 "아이돌 친구들과 작업을 하면 그들이 본인의 그룹 안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제 앨범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준도 노래에 대한 표현력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 스스로도 어려지고 뽀샤시 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웃으며 "제 성향이 깊은 면이 있는데 아이돌을 만나면 밝은 에너지를 받는다. 2013년도 트렌디한 느낌 속에서 창법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또다른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알리는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 샤이니의 태민과 빅ㅎ뱅의 태ㅗ양을 꼽았다.

알리는 "'불후의 명곡'에서 샤이니 태민을 만난 적이 있다. 퍼포먼스가 강한 친구지만 노래에도 욕심이 많다. 음악이든 무대 안에서든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저는 변치 않는 태ㅗ양의 팬이다"라며 "태ㅁ양이 기교를 표하는 알앤비라면 저는 소울 알앤비다. 만나면 어떤 색깔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알리는 신곡 '지우개'로 인기몰이를 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