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맞았단 얘긴 아님.

오늘 급 친구교회 도우미로 어린 고등학생 대학생들과 만남의 장이 있었는데

한 남자아해가 나보고 귀여우시네요. 이쁘시네요. 하면서 아부를 텀.
그래서 빈말이지만 20대 후반에 듣기 참으로 맑고 고운 소리고나 하고 기분 좋았는데

그 옆에 어린 여자아해가 갑자기 

저 쌍수 하고 싶은데 언니 쌍수했죠? 어때요? 비싸요? 앞트임 한거에요?
하면서 갑자기 잘있는 남에 얼굴 털기 시작함.

어이가 없어서 나 쌍수 한눈 처럼 보이니? 이랬더니

언니 딱봐도 티나는데요? 이러면 갑자기 남에 코를 잡고 흔들고 돼지코 만듬

그러면서 싼다는 소리가
언니 코는 그냥 필러 넣은거에요? 돼지코 되네? 어디서 했어요?

그러고서는 좋겠다. 나 코 좀 낮죠? 나도 해야될까요?

그러면서 졸지에 눈코한 녀자로 몰면서 넌 수술 안해도 이뻐 이 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는데
존나 답정너구나 싶었음

여튼 빡쳐서 뭐라 할랬더니 친구가 중재하는 바람에 갈곳없는 깊은 빡침만 남았음.


뭐 알던 사이도 아니고 나랑 몇살차인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대체 뭐하는 짓일까 싶었음
난 왜 거기서 그 아해 얼굴을 털지 못했나.... 강냉이라도 훑어버릴껄.....

앞에서 말도 못하고 디씨에나 한을 싸는 새가슴 쌩둡이는 쩌리일뿐이긔..//



하지만 니들은 안받아줄테지.헹

뭐 그냥 이런 일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