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반인이니까 투수가 좋나보이면 투수 뽑고 싶고 그래서 투타타는 쫌 꺼려하고 이러는건데

프로 구단은 다름. 얘네는 팀 니즈 고려해서 뽑아야하고 그래서 우리가 생각 못한 대졸도 뽑고 하는거임. 4라 고영우 예상한 사람 있음? 나도 작년에 고교야구 많이 보면서 드랲 관심 많았는데 고영우 6라쯤 봤고 우리 4라에는 이기창 뽑히길 기도했었음. 근데 고영우 뽑힌거 보면 일반인이랑 프로는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음.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작년에 상위 6장에서 우린 투수를 5명 뽑았음.
그중에 선발 자원으로 분류되는게 2 (김,손)/ 불펜 2 (김,이) 아직 노선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게 1임 (전)

게다가 5라 김주훈도 불펜 자원으로 보고 키우는듯 싶고 박윤성도 23드랲 출신에 불펜핏 유망주임.

게다가 전부 상수들은 아니지만 전역해서 돌아오는 투수 자원도 굉장히 많음. (김성진 , 이승호 , 박주성 , 이강준 , 송정인 , 안우진, 김재웅) 올 해 스탭업 한 애들도 많고 ( 하영민 주승우 김동욱 양지율)

그래서 투수진은 더 질이 좋아질것이라고 봄.

근데 타선은? 솔직히 포수 (김김) 빼면 외야는 이주형 이후 유망주라할만한 애 없고 (그나마 장재영. / 변상권 주성원 박수종 원성준은 나이 대비 기대치가 바닥임.)

내야는 이재상, 이승원, 김병휘, 신준우 유격 경쟁인데 사실 이건 뭐 할말이 없음. 이재상 안터지면 브라질 용병 김병휘 오래볼듯.

송지후 고영우 심휘윤 같은 내야 망주들 있긴 한데 타팀 코어 망주랑 비교하면 참혹스러움. 전역하는 내야 이주형도 상무에서 너무 못해서 잘할지 모르겠음.

망주 빼고 얘기해보자면 다들 왜 방출 안당하는지 모르겠는 애들 투성이임. (김웅빈, 김수환, 임지열, 이원석, 박준형)

요즘 개노답인 김혜성 나가고 송성문 못잡으면 이 팀 방망이 최대치가 이주형임.

이 꼬라지를 프런트가 판단 못할일이 없음. 진짜 개노답 프런트여도 이정도는 파악함.

그래서 올해는 팀 사정상 타망주 비율이 상당히 높을거 같으며, 타코도 물갈이 될 가능성 있음. 솔직히 오윤 김태완 빨리 버려야함.

올 해 타자 지명 비율이 높을테니, 투수들은 확실한 플로어 위주로 잡겠지. 대졸도 1~2정도 뽑고.

논외적인건데 이렇다 보니 최주환 김태진 싸게싸게 잡으려 할듯. 스탑갭으로 얘네 쓰기는 좋음 1~2년정도. 1~2년 싫다하면 버려야하고 용규형도 내년까지는 야구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