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처먹고 이런 글 쓰는것도 좀 웃기지만,

내가 중딩때까지만해도 일본애니는 이누야샤, 원피스, 나루토 쓰리톱 체제였는데

슬슬 처질 애들 쳐지고

원피스가 슬슬 스토리라인이 일본 만화를 벗어나서 수많은 떡밥과 방대한 세계관을 드러내면서 부각되었고

고딩? 20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솔직히  인정하기 싫었지만

원피스가 드래곤볼보다 위대한 만화가 될거라는 생각에 젖어있었다.

탈우리은하급 만화라고 칭송하고 다녔었음.

근데 오다도 솔직히 50권~60권 ? 까지는 스스로 뜬금전개 하나도 없고 수정된거 하나도 없이

모든 스토리라인이 완결을 향해 순항중이라고 구라치다가

70~80권 넘어가니깐 100권에서 끝낸다는 말도 지킬수 없을만큼 세계관이 복잡해지고 뿌려놓고선 수거못한 떡밥도 ㅈㄴ많고 해서

솔직히 급조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서서히 드러나고 특히 와노쿠니편에서 심각해지니깐 

슬슬 안티도 생기잖아.

내가 봤을때 마감까지 수거못할 떡밥 수두룩하다고 생각하고

하비하비열매는 아직까지 생각해봐도 텔레토비급 개억지임.

차라리 이런 복잡미묘한 만화 ㅡ> 물론 원피스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내가말한 탈우리은하급에서 수준이 떨어졌다는거임. 나루토 이누야샤랑은 비교불가 수준급.

보다는 순수하고 가독성 높고 이해도좋은 드래곤볼.

그리고 나름의 교훈과 감동,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성이 두드러짐에 따라 캐릭터에 대한 정의가 독자 모두가 공통되고

이따끔 드러나는 천진반vs크리링, 셀vs데브라. 같은 가벼운 떡밥도 던져주는 만화가 

만화 그 스스로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다고 본다.

뜬금없었지? 사실 쟈드누님 DANDAN 듣고 감성돋아서 끄적여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