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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캠다녀옴(노잼글임)
원래는 1톤이랑 대암산리벤지할려고했는데 출근하는바람에 파토냈는데 오전에 일이 끝나버림 마침 글마가 모캠 ㄱ? 해서 서둘러서 짐싸서 출발함 글마들이랑 접선해서 목적지로 감 원래 가려던 곳은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정해놓은 곳으로 갔음 두 곳이 대충 20분 거리라 살았다 대충 세팅하고 각자 밥 챙겨온거 저녁으로 먹음 우연찮게 3명이 소돼닭 다챙겨왔는데 내가 제일 가난한지라 이마트24에 파는 5500원짜리 닭달비 어떻게 먹었다 저녁 먹고나이 일몰 지고있더라 가을이 온걸 체감했다 후식으로 떡 대충 구워먹고 노가리까면서 있는데 아버지가 옛날 통닭 사준다길래 냉큼 받아먹었다 간간히 소나기 오던게 끝나고 구름 걷히니까 별이 잘보였음 달도 그믐에다 없는 수준이었고 그래서 삼각대에다 폰 달아놓고 천체모드로 갔다찍으니까 잘 나오더라 갤럭시써라 다들 그러다가 이런 별궤적 사진 찍고싶어서 대충 세팅해서 두고 자러감 오줌신호에 이른아침에 깨는바람에 화장실가면서 겸사겸사 휴대폰도 수거함 https://youtu.be/SJNQJ18Vvps?si=_pq7AGTCK_QETbm1 처음 해보는거였는데 결과물이 만족스러워서 좋았음 아침으로 스팸에다 3분카레 뎁혀서 대충먹고 철수함 이번에 우연찮게 별사진 찍으면서 이래저래 요령터득하게됨 아마 이번 동계모캠은 한번씩 별 메인으로 갈듯하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라그이고정닉
북한 평양 지질분석+현무V로 평양벙커 파괴 가능 시뮬레이션
현무 5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생각난김에 목표물인 평양쪽 지질을 한 번 확인해봄.일단 한반도는 대부분이 화강암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사실 그렇지 않음. 화강암이 많긴 하지만 대부분은 퇴적층이고, 이후 비교적 최근(쥐라기~백악기쯤)에 화산폭발로 인한 화강암 관입이 생긴걸로 추정되고 있음. 이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강임 지대가 생기는데, 대보화강암(주로 흑운모화강암)과 불국사화강암(자철석이 많이 함유되었다함)으로 구분함.서울에 있는 것은 대보화강암으로, 북한 평양근처 대보면 쪽에서 충상단층(땅이 밀어올려진 흔적)을 발견해서 붙인 이름임. 그럼 쉽게 생각해서 평양 근처에서 충상단층이 발견됐으니, 평양도 단단한 화강암 지대일까? 싶은데... 사실은 그게 아님.1. 지오빅데이터 플랫폼(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kigam.re.kr)) > 지질학적 정보를 얻고 싶으면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지오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으로 가면 지질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확인한 한반도의 지질정보는 다음와 같다.<대한민국의 지질도 + 지도>왼쪽이 지질에 따른 분류고 오른쪽이 일반 지도다. 색깔이 알록달록한걸 볼 수 있을텐데, 이는 지반이 생겨난 연도와 종류에 따라 각기 색을 구분해놨기 때문이다.<지질도 내 색깔이 의미하는 내용>보면 퇴적층인지 화강암인지 편마암인지 규암인지 + 퇴적했다면 어떤 시기부터 퇴적이 되었는지가 같이 나와있는데, 이걸 색깔별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 클릭하면 지도에 다 나온다. 2. 서울의 지질도평양을 보기 전에 먼저 서울의 지질도를 확인해보자. <서울 강북 지질도> 약간 빨간색으로 덧칠된 부분이 강북지역 전체를 덮고 있는데, 이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개딴딴한 화강암이다. 클릭하면 나오는 설명에 나와있듯 대보화강암 계열이고, 빈곳이 없이 아예 강북 전체를 통으로 덮고있다. 즉 이것은 북한산에서 이어지는 하나의 화강암 암괴로, 무시무시한 압축강도를 자랑하기에(대략 120MPa수준, 일반 콘크리트의 30MPa의 4배) 지하철 공사할때 공사비가 엄청 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반면 강북외 다른쪽은 색깔이 옅은데, 강남쪽을 한 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남은 연초록색인데, 지층을 확인해보면 대부분 '~층군'이라고 적혀있는데 지층의 구성이 퇴적암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즉 서울도 강북은 화강암, 강남은 퇴적암 지형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봐야하는 것이다. 전체가 다 화강암질은 아니고, 강남쪽에는 지반이 약해서 문제가 있다면 강북은 너무 개딴딴해서 땅을 뚫을수가 없어서(=돈이 많이 들어서. 뚫기는 다 뚫는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을 이 지질도로 확인 할 수 있다. 3. 평양의 지질도그럼 우리의 목표, 평양을 살펴보자. 평양은 사실 '평원'에 위치한 도시인데, 이런 평양 근처의 지역을 '평양평야'라고도 부른다. 산이 가득한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특이하게도 넓은 평원이다. <국토 지질도 축소판> 평양이 위치한 곳을 보면 붉은색 계열의 화강암 같은 심성암이 지반을 이루고 있는 곳이 아니라, 고생대부터 충적된 충적평야인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평양일대는 석회암 기반 충적평야이고, 이는 평양의 기반이 석회암이란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 <평양근처 세부 지질도>보면 평양 근처의 색깔은 푸른색, 연푸른색, 초록색, 그리고 선명한 빨간색(화강암의 분홍색이 아닌, 선명한 빨강)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럼 우리 김정은 동지가 계시는 곳을 주변으로 좀 더 세밀하게 봐보자.북한의 원래 주석궁인 금수산 태양궁전이 김일성이 무덤이 되어버린뒤부터 김정일과 김정은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지내고 있는데, 대략적인 위치가 표기된 곳이다. 지질정보를 보면 '대석회암층군' + '~층군'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기본적인 석회암 지반에 여러가지 지층이 쌓인 충적층인 것을 의미한다. 즉 기반은 화강암이 아닌 퇴적암이며, 평균적으로 퇴적암은 화강암에 비해 강도가 떨어진다. 특히 '무른' 석회암이 기반이니 서울 강북에 비해선 지반이 연약한 편이다. 동시에 평양은 지하수를 파도 물이 별로 안좋다고 알려져있는데, 당연히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기 때문에 물에 석회가 많이 섞여있어서 수질이 나쁠것이다. 그래서 대동강에 의지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4. 그래서 현무 5로 다 뚫을 수 있나요?> 지질학상으로는 가능하다고 보인다. 일단 평양지반 자체가 석회암+충적층이기 때문에 화강암 지반보다는 무르다. 얼마나 무르냐를 확인하려면 심도깊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대략 짱개식으로 어림짐작은 가능하다. <암석별 일축압축강도>위 표는 암석별 일축압축강도(=하나의 돌기둥을 위에서 눌러서 측정한 압축강도)로, X축은 압축강도를 Kgf/Cm^2으로 나타낸거고 Y측은 해당 강도를 가진 암석의 관측빈도다. 즉 'Y축이 가장 높은 것 = 가장 많이 관측되는 최빈값 강도'라고 보면 된다. Shale은 셰일(=진흙퇴적암), Sandstone은 사암, Limestone은 석회암, Granite는 화강암, Gneiss는 편마암이다. 보면 셰일은 주로 500Kgf/Cm^2, 편마암은 1000Kgf/Cm^2, 화강암은 1250, 석회암은 600, 사암은 대략 1000정도의 압축강도(Kgf/Cm^2)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1kgf/Cm^2은 대략 0.1Mpa 정도로 보면 되기에 화강암이 120~130Mpa 정도의 압축강도를 가진다는 기존의 상식과 잘 합치되는 결과다. 즉 이 기준으로 볼때 평양은 600kgf/cm^2의 석회암과 500의 셰일, 그리고 1000정도의 사암이 섞여있는 지반일것이다. 즉 화강암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지반을 가지고 있고, 이를 강화콘크리트(=40Mpa ~ 60Mpa정도)로 강화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후하게 쳐서 평균적으로 50~60Mpa 수준의 지반으로 150~300m 수준으로 지반이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될텐데, 16톤의 GBU-57이 아음속으로 떨어지면 대략 60m의 콘크리트(5000psi기준, 5000psi는 34Mpa)를 관통해서 폭발한다. 현무 5이 8톤이고, 마하 10정도로 낙하한다고 생각하면 대략 GBU-57의 8~10배 사이의 운동에너지를 가질것이고 말 그대로 짱개식으로 계산하면 480m~500m정도를 관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4MPa기준) 그럼 평양 벙커의 경우 그 절반 이하인 240~250m 정도를 뚫고 들어갈텐데, 중요한 점은 저 콘크리트 관통이 콘크리트가 가득 차 있는 수준인지 중간에 공간이 있는 경우인지는 확인해봐야한다는 거다. 벙커안에서 먹고 자고 할테니 당연히 콘크리트 벽과 지표면의 두께는 300m보단 얇을 것이고, 그래서 현무 5라면 벙커 일격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다.<추가 시뮬레이션>8톤의 현무가 마하 10으로 내리 꽂힌다면 신의 지팡이 정도의 위력(8.3톤, 마하 11수준)으로 비견해볼 수도 있는데, 이는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한 유튜브가 있길래 가져와봤다. (여기 GBU-57과의 비교계산도 나와있다.)https://youtu.be/D8-fzFqycK0?si=2ZhyRs-3VxssXP0-동영상 결론요약 > 마하 11로 가속한 8.3톤의 텅스텐 막대가 GBU-57대비 5.29배 정도 더 강한 물리에너지를 가지니, GBU-57의 관통력보다 5.29배 정도 높음.GBU-57이 10000Psi(=69Mpa)의 콘크리트를 8m, 5000Psi(=35Mpa)의 콘크리트를 61m 뚫는데 신의 지팡이는 10000Psi 콘크리트를 42.3m, 5000Psi의 콘크리트를 322.6m 정도 관통이 가능함.즉 현무 5는 신의 지팡이 1발에 맞먹는다고 보면 될거고, 이는 35Mpa의 일반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내부에 빈곳이 없는)을 322.6m 관통이 가능하다. 평양의 경우 50Mpa~60Mpa이므로 대략 61m~322.6m 사이로 관통이 될 것이고, 빈공간이 있을 것이기에 300m 정도 관통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당연히 평양 대심도 지하철과 벙커를 부수기 위해서 만든 현무 5니까 그 정도는 뚫어줘야 정상일것이다.계산상의 오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동영상에서 나온 내용 그대로 써서... 내가 제시한 수치로 재계산 해줄수 있다면 환영! 5. 결론'현무 5=신의 지팡이 1발', 평양 벙커 300m 관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안되면 두발 쏘자.
작성자 : 예비역중위고정닉
드라켄 투어 후기
시간 못 맞출 것 같아서 전날에 와서 참석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담당 주임님보다 먼저 왔다는 것 같음 대기실에 주임님이랑 둘밖에 없어서 이런저런 파크 이야기 재미있게 하다보니 6명 전부 도착 기다리는 동안 비가 그칠듯 안 그쳐서 담당자분들이 계속 맘졸이고 뛰어다니는 게 보이더라 다들 정말 진심인 것 같아서 너무 감동이었음! 그 후로 아이스 브레이킹 하는데 나는 갤럼들이 롤코고사 파크고사 이런거 만들어서 푸는 거 하나도 못 풀어서 스스로 매니아라고 생각한 적 없거든? 원래 파크 좋아하고 관심 많냐는 얘기 중에 매니아는 아니고 그냥 많이 좋아한다고 대답했더니 둘이 있을 때 금요일부터 국내파크 투어 중이라고 말했던 걸 주임님이 언급하셔서 완전 매니아라고 모두에게 찍힌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투어 시간에 딱 맞춰서 비가 그쳤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우비까지 챙겨주셨음 경주월드는 정말 고객감동 그 자체다.. 입장은 예매할 때 받은 QR로 하는데 기념 티켓을 따로 나눠주셔서 좋았음 입장 후에 정문부터 드라켄까지 쭉 설명해주시면서 이동했는데 이 부분은 아직 처음이라 개선이 좀 많이 필요하다 느낌 되게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 들었던 게 파에톤 설명해주신 걸 예시로 들어보면, "저기 보이는 트랙이 파에톤이고, 파에톤은 2007년도에 개장해서 14년째 운영 중입니다. 경주월드가 유명해지게 해준 롤러코스터예요." 이정도는 관련 기사만 봐도 나오는 내용이고 특징 소개나 흥미로운 정보가 없다보니 기억에 안 남아서 음.. 투어에서 듣기엔 좀 아쉬운 내용들이었음 파에톤이 인버전이 몇개고, 국내 유일의 어떤 기종이고, 테마는 어떻고, 비클에 그 테마가 어떻게 녹아있는지.. 특징 설명이 더 들어가면 좋았을듯 정말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말하면... 투어보다 나중에 담당자분과 한 사담이 더 유익하고 재밌었음 싱글레일 관심 많냐고 물어보셔서 랩터 제조사가 요즘 엄청 핫하고 다들 좋아하고 다른 제조사도 싱글레일 만들어서 궁금하다고 하고 경주월드는 트랙 색상이 확 튀어서 너무 예쁘다니까 -아 그래요? 때가 덜 타는 색이에요 라고 하시면서 스콜앤하티랑 드라켄이랑 색상이 이질적이지 않게 어느정도 조화를 이루게 선정됐다고도 알려주시고 드라켄 입구에서 보면 앞뒤로 스콜앤하티의 C형 트랙이랑 드라켄의 C형 트랙이 대칭적으로 보이게 배치됐다고도 알려주시고 이런 게 투어에서 나와야 하는, 덕후들 가슴이 뛰는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었음 드라켄 도착 후에는 간단한 행동수칙 서류 작성 후에 스테이션 건물 뒷편으로 이동해서 짐 두고 안전장비 착용함 착용하는거 은근히 어렵더라 중간에 큰 장비들 있는 기계실 통해서 뒤로 들어가는데 여기서도 기능이나 역할을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음 착용 후에는 캐빈 탑승하고 올라가는데 원래는 구조용, 정비용 시설이고 훈련도 자주 한다고 함 구조까지 걸리는 과정도 대략적으로 알려주시고, 소요 시간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그 후엔 안티롤백, 기계식 브레이크, 접근센서 짧설명하고 사진 찍고 내려온듯 "안전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대로 이 장치들 덕에 되게 안전하다는 걸 강조해주셨음 나중에 듣기론 담당자 분들이 트랙에 때 끼고 도색이 벗겨지기도 하고 너무 안 예뻐서 투어에 자신없어하셨다는데 트랙은 원래 기름때도 끼고 도색도 벗겨져야 멋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매니아 눈에는 그럴 수 있어도 일반인 눈에는 다를 수 있다고.. 아니 근데 다른 게스트분이 현장직 많이 해보셨는지 트랙 아래 그물망 보면서 사람들 떨어지는 사고 보면 저런거 다 있는데도 떨어진다고 무서운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셔서 식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아쉬웠던 부분은 그 위에까지 올라가면 경주월드 전경도 내려다보이고 트랙 레이아웃도 정말 쾌적하게 볼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한 설명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풍경 위주였다는 거 (드라켄은 진짜 그냥 전망대 행..) 드라켄 레이아웃 한바퀴 쭉 설명만 해줘도 엄청 좋았을텐데내려와서는 차고지에서 차량 나오는 거 관람하고 시운전 끝나길 기다리면서 기념품 패키지 받고 짧게 이야기 나누는데 시운전을 그냥 어색하게 기다려야 하는 시간으로 두지 말고 안전 시스템이 돌아가는 걸 볼 수 있게 모니터라도 하나 가져다두고 CCTV 보여주면 좋겠다 싶었음 시운전은 충돌 방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보려고 항상 두 대로 한다고 설명해주셨거든. 그걸 직접 보여주는 거지 캐스트 분들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기념품 언박싱도 하고 정말 솔직하게 아쉬운 점이나 소감을 말할 수 있었음 국내에서도 이런 체험이 가능해져서 상상 이상으로 좋았는데 솔직히 백사이드 투어인데 생각보다 뭐랄까.. 드라켄의 내용이 없던 게 아쉬웠음 공지엔 저렇게 적혀있어서 차량 보관소도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씀드리니까 바로 현장에서 피드백 반영해서 끝나고 추가로 보여주셨음! 아쉽게 촬영은 금지였는데 비클 양쪽 끝에 달린 작은 휠이 정비소 안의 넓은 트랙에서 쓰는 보조 휠이더라. 신기했음 끝나고 사진 촬영 후에 만족도랑 가격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정가로는 타이트하게 딱 맞거나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꼈음총평 캐스트 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편하게 해주시고 다들 열정이 넘치는 게 그냥 보일 정도라서 기분은 좋았는데 자꾸만 아쉬운 점은, 투어 자체로 가격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패키지의 다른 것들을 고려해보면 나쁘진 않네" 하게 되는 거 뭐가 문제일까 계속 생각해보면 아직은 초기라서 갈피를 아예 못 잡은 게 큰 것 같음 지금은 솔직히 이 패키지가 무얼 위해 존재하는지가 의문이야 슬로건대로 드라켄의 안전체계를 잘 보여주는 투어인가? X 드라켄의 백스테이지를 샅샅이 보여주는 투어인가? X 꼭 드라켄 위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인가? X 경주월드를 제대로 훝어주는 가이드 투어인가? X 너무 많은 콘텐츠가 걸쳐있는데 시간은 90분밖에 없어서 다 짧게만 다루고 넘어가버리니까 이도저도 아니게 됨 (운영상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라 붕 뜨는 대기시간도 많았고..) 지금은 그냥 드라켄 위에 5분 정도 올라가서 사진 찍는 거 이거 딱 하나가 그나마 확실한 콘텐츠고 다른 부분들은 굳이 투어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 그래서 정가 지불하기엔 부실하다는 입장임 인플루언서들 초청 세션도 있었는데 이대로 런칭됐다는 게 솔직히 너무 아쉽고 실망스러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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