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2월까지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2월까지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우리끼리 런(learn) 클래스'를 진행한다.
'우리끼리 런 클래스'는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와 주제를 지정하면, 전문가들이 찾아가 맞춤형 진로·진학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학교 또는 학부모, 학생들이 만든 소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 등 진학 분야, 자녀 성향별 진로 및 학습 지도 등 학습 분야, 성격 검사 등을 활용한 부모 자녀 간 소통 분야 외에도 경제교육, 우주탐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
금천구는 가족센터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기존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던 강의를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20회차 프로그램에 900여명이 신청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8월에는 매그넷고 2~3학년(150명)을 대상으로 재직자 특별전형 및 입시 준비 방법 특강을 실시했고, 시흥중 3학년(186명)을 대상으로 대입전형에 따른 고교 선택 방향 설정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9월에는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독산고 1~2학년 학생 대상 대입전형 특강과 백산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중독 및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범죄 예방' 관련 특강도 예정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금천구만의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진로 진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우리끼리 런 클래스' 외에도 학생들이 서울대로 직접 찾아가는 '별 따는 캠퍼스' 등 금천구만의 특화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대입 일정에 맞춘 진학 전문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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