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 살해 후 유기' 정유정,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SMNEWS

2024.06.13 11:11:45

조회 50 추천 0 댓글 0

지난해 6월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는 정유정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과외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4)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3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정유정은 지난해 과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부모로 위장해 살해 대상을 찾고, 부산 금정구에 있는 또래 여성에게 자신이 마치 중학생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였다.

정유정은 같은 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경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

범행 후 정유정은 피해자의 실종을 위장하려고 평소 산책하던 낙동강 변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그러나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다음 날 오전 정유정을 긴급 체포하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은 조사에서 정유정이 자신의 불우한 성장 과정을 사회 탓으로 돌리며 분풀이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파악했다.

검찰은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과 2심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법원은 사형은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로 극히 예외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유정은 1심부터 대법원까지 약 60회 반성문을 제출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 헤어지자는 말에 "배신감 든다"...전 여자친구 망치로 머리 내리친 20대 구속 ▶ 광주서 행인 묻지마 폭행에 경찰관에 흉기 위협...50대 난동범 구속기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1119_9465_1346.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4790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野와 협치는 하되, 무릎 꿇지 않겠다"	SMNEWS	06.23	61	0
4789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7월 개봉확정 [27]	SMNEWS	06.23	6522	13
4788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 김윤수로 ... 남자다운 캐릭터로 시선 집중	SMNEWS	06.23	64	0
4787	사르디니아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 일본 반발 속 현지인 "꼭 지킨다" 약속	SMNEWS	06.23	63	0
4786	나경원,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 재집권 위해 헌신하겠다"	SMNEWS	06.23	55	0
4785	윤지사, 용산서 "민노총 해체"...민노총과 우중 맞불집회	SMNEWS	06.22	102	0
4784	[이 시각 세계] 北·러시아 '동반자 조약'에 초비상… 韓·美·日 유엔 안보리 회합 요청 外	SMNEWS	06.22	110	0
4783	나경원, 與 당권 도전 선언…"당원과 국민 존중이 첫걸음"	SMNEWS	06.22	106	1
4782	박강수 마포구청장, 부산 남구에 마포 매력 전해	SMNEWS	06.22	95	0
4781	최태원 회장, 美 출장…'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 나설 것 [14]	SMNEWS	06.22	6393	0
4779	美-中 관계, 남중국해 갈등 속 대화 강화 [13]	SMNEWS	06.22	6920	1
4778	정시출발 법사위 열차, 채상병특검법 발의 22일만에 野 단독 통과 [9]	SMNEWS	06.22	5976	6
4777	정청래, 채상병 청문회서 증인들에 罰…10분 강제퇴장 조치	SMNEWS	06.21	136	0
4776	여야 원내대표 또 빈손 협상…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	SMNEWS	06.21	92	1
4775	종로구, 침수 피해 막는다… 광화문광장 등 '클린데이 대청소'	SMNEWS	06.21	156	0
4774	한국표준협회, 서울 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2024년 품질향상 세미나'개최	SMNEWS	06.21	78	0
4773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	SMNEWS	06.21	105	1
4772	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 개최	SMNEWS	06.21	74	0
4771	당정, 쌀값 방어 위해 쌀 민간물량 5만t 매입…野 양곡법·농안법 비판	SMNEWS	06.21	78	0
4770	美 의회 대표단, 달라이 라마 만나 회동..."티베트, 중국 땅 아냐"	SMNEWS	06.21	87	0
4769	[북-러 협정 분석] 러시아, 중국의 북한 점령 가능성 원천 봉쇄 ''제3차 세계대전 막았다'	SMNEWS	06.21	95	0
4768	北이 개성공단서 훔쳐간 한국 버스...80여대 개성 시내서 발견	SMNEWS	06.21	96	0
4766	일초 앞, 일초 뒤, 관람객이 직접 뽑은 관람 포인트 BEST 3	SMNEWS	06.21	66	0
4765	113차례 중고거래 사기로 수천만원 '꿀꺽'...30대 남성 검거	SMNEWS	06.21	80	0
4764	사고 증상 과장해 수백만원 보험금 챙긴 30대, 보험사기로 벌금형	SMNEWS	06.21	67	0
4763	서울대병원 교수, 휴진 중단키로...전체 교수 투표 결과 73.6% '휴진 중단' [20]	SMNEWS	06.21	1615	10
4762	與, 野가 던진 7개 상임위 수용 여부 24일 결정	SMNEWS	06.21	64	0
4761	[조우석 칼럼] 동해안에서 석유가 제대로만 터져준다면...	SMNEWS	06.21	80	1
4760	화장실에서 출산하고는 아기 변기에 버려 살해...20대 친모 구속기소	SMNEWS	06.21	79	1
4759	중국 결혼인구 줄어든다...올해 1분기 작년보다 17만여건 줄어	SMNEWS	06.21	73	0
4758	증시 살아나니 빚내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	SMNEWS	06.21	73	0
4757	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 폭행 후 출동 경찰관에도 손찌검...60대 카이스트 교수 "혐의 인정"	SMNEWS	06.21	66	0
4756	또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우리군 경고사격하자 물러나 [10]	SMNEWS	06.21	1030	10
4755	'준군사동맹' 북러 조약에...외교부, 오늘 주한러시아대사 초치해 항의	SMNEWS	06.21	63	0
4754	6월 수출액, 전년 대비 9% 상승...무역수지도 흑자	SMNEWS	06.21	60	0
4753	원희룡, 23일 與대표 출마선언…유승민 불출마, "무의미한 도전"	SMNEWS	06.21	61	1
4752	"지도자 동지 안 왔으니 나가라" 김정은 의전에 쫓겨난 러 고위 관리	SMNEWS	06.21	77	0
4751	권용복 TS 이사장"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만든다"	SMNEWS	06.21	52	0
4750	마포구 올해 플랫폼 노동자 지원사업 시작...산재보험료 10개월분 및 우비 지원	SMNEWS	06.21	50	0
4749	아마존, 포장재에 재활용 종이 도입... 플라스틱 공해 줄인다 [2]	SMNEWS	06.21	2229	3
4748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바이든 지지 선언…트럼프 비판	SMNEWS	06.21	55	1
4747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에 '이정구' 피해구제국장 임명	SMNEWS	06.21	47	0
4746	금호건설, BT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MNEWS	06.20	72	0
4745	김동연,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	SMNEWS	06.20	91	0
4744	[박상윤 칼럼] 대한민국을 지켜낸 체제수호 전쟁을 겨우 이렇게만 가르친다고? [47]	SMNEWS	06.20	5199	29
4743	양곡관리법, 野 재상정…尹 거부권에 폐기된 법안 전부 재상정 수순	SMNEWS	06.20	78	0
4742	전남 경찰관 기강 해이 '점입가경'...음주운전하고 시민 폭행까지 [1]	SMNEWS	06.20	123	2
4741	'기시다 불신임 결의안' 중의원 제출됐으나 여당 반대로 부결	SMNEWS	06.20	63	0
4740	당정 "상속세 인적·일괄공제 상향…가업상속공제 확대"	SMNEWS	06.20	60	0
4739	윤상현, 與대표 경선 출마…"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	SMNEWS	06.20	53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4790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野와 협치는 하되, 무릎 꿇지 않겠다"

SMNEWS

06.23

4789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7월 개봉확정 [27]

SMNEWS

06.23

6522

4788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 김윤수로 ... 남자다운 캐릭터로 시선 집중

SMNEWS

06.23

4787

사르디니아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 일본 반발 속 현지인 "꼭 지킨다" 약속

SMNEWS

06.23

4786

나경원,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 재집권 위해 헌신하겠다"

SMNEWS

06.23

4785

윤지사, 용산서 "민노총 해체"...민노총과 우중 맞불집회

SMNEWS

06.22

102

4784

[이 시각 세계] 北·러시아 '동반자 조약'에 초비상… 韓·美·日 유엔 안보리 회합 요청 外

SMNEWS

06.22

110

4783

나경원, 與 당권 도전 선언…"당원과 국민 존중이 첫걸음"

SMNEWS

06.22

106

4782

박강수 마포구청장, 부산 남구에 마포 매력 전해

SMNEWS

06.22

4781

최태원 회장, 美 출장…'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 나설 것 [14]

SMNEWS

06.22

6393

4779

美-中 관계, 남중국해 갈등 속 대화 강화 [13]

SMNEWS

06.22

6920

4778

정시출발 법사위 열차, 채상병특검법 발의 22일만에 野 단독 통과 [9]

SMNEWS

06.22

5976

4777

정청래, 채상병 청문회서 증인들에 罰…10분 강제퇴장 조치

SMNEWS

06.21

136

4776

여야 원내대표 또 빈손 협상…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

SMNEWS

06.21

4775

종로구, 침수 피해 막는다… 광화문광장 등 '클린데이 대청소'

SMNEWS

06.21

156

4774

한국표준협회, 서울 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2024년 품질향상 세미나'개최

SMNEWS

06.21

4773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

SMNEWS

06.21

105

4772

한국공항공사,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 개최

SMNEWS

06.21

4771

당정, 쌀값 방어 위해 쌀 민간물량 5만t 매입…野 양곡법·농안법 비판

SMNEWS

06.21

4770

美 의회 대표단, 달라이 라마 만나 회동..."티베트, 중국 땅 아냐"

SMNEWS

06.21

4769

[북-러 협정 분석] 러시아, 중국의 북한 점령 가능성 원천 봉쇄 ''제3차 세계대전 막았다'

SMNEWS

06.21

4768

北이 개성공단서 훔쳐간 한국 버스...80여대 개성 시내서 발견

SMNEWS

06.21

4766

일초 앞, 일초 뒤, 관람객이 직접 뽑은 관람 포인트 BEST 3

SMNEWS

06.21

4765

113차례 중고거래 사기로 수천만원 '꿀꺽'...30대 남성 검거

SMNEWS

06.21

4764

사고 증상 과장해 수백만원 보험금 챙긴 30대, 보험사기로 벌금형

SMNEWS

06.21

4763

서울대병원 교수, 휴진 중단키로...전체 교수 투표 결과 73.6% '휴진 중단' [20]

SMNEWS

06.21

1615

4762

與, 野가 던진 7개 상임위 수용 여부 24일 결정

SMNEWS

06.21

4761

[조우석 칼럼] 동해안에서 석유가 제대로만 터져준다면...

SMNEWS

06.21

4760

화장실에서 출산하고는 아기 변기에 버려 살해...20대 친모 구속기소

SMNEWS

06.21

4759

중국 결혼인구 줄어든다...올해 1분기 작년보다 17만여건 줄어

SMNEWS

06.21

4758

증시 살아나니 빚내 투자하는 '빚투'도 증가

SMNEWS

06.21

4757

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 폭행 후 출동 경찰관에도 손찌검...60대 카이스트 교수 "혐의 인정"

SMNEWS

06.21

4756

또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우리군 경고사격하자 물러나 [10]

SMNEWS

06.21

1030

4755

'준군사동맹' 북러 조약에...외교부, 오늘 주한러시아대사 초치해 항의

SMNEWS

06.21

4754

6월 수출액, 전년 대비 9% 상승...무역수지도 흑자

SMNEWS

06.21

4753

원희룡, 23일 與대표 출마선언…유승민 불출마, "무의미한 도전"

SMNEWS

06.21

4752

"지도자 동지 안 왔으니 나가라" 김정은 의전에 쫓겨난 러 고위 관리

SMNEWS

06.21

4751

권용복 TS 이사장"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만든다"

SMNEWS

06.21

4750

마포구 올해 플랫폼 노동자 지원사업 시작...산재보험료 10개월분 및 우비 지원

SMNEWS

06.21

4749

아마존, 포장재에 재활용 종이 도입... 플라스틱 공해 줄인다 [2]

SMNEWS

06.21

2229

4748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바이든 지지 선언…트럼프 비판

SMNEWS

06.21

4747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에 '이정구' 피해구제국장 임명

SMNEWS

06.21

4746

금호건설, BT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MNEWS

06.20

4745

김동연,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

SMNEWS

06.20

4744

[박상윤 칼럼] 대한민국을 지켜낸 체제수호 전쟁을 겨우 이렇게만 가르친다고? [47]

SMNEWS

06.20

5199

4743

양곡관리법, 野 재상정…尹 거부권에 폐기된 법안 전부 재상정 수순

SMNEWS

06.20

4742

전남 경찰관 기강 해이 '점입가경'...음주운전하고 시민 폭행까지 [1]

SMNEWS

06.20

123

4741

'기시다 불신임 결의안' 중의원 제출됐으나 여당 반대로 부결

SMNEWS

06.20

4740

당정 "상속세 인적·일괄공제 상향…가업상속공제 확대"

SMNEWS

06.20

4739

윤상현, 與대표 경선 출마…"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

SMNEWS

06.20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헤어지자는 말에 "배신감 든다"...전 여자친구 망치로 머리 내리친 20대 구속▶ 광주서 행인 묻지마 폭행에 경찰관에 흉기 위협...50대 난동범 구속기소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

▶ 헤어지자는 말에 "배신감 든다"...전 여자친구 망치로 머리 내리친 20대 구속 ▶ 광주서 행인 묻지마 폭행에 경찰관에 흉기 위협...50대 난동범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