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사법리스크' 띄우기…"李, 대통령 되더라도 재판 진행"

SMNEWS

2024.06.10 16:33:12

조회 56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의원총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에 공모하고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7일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자, 이 대표가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될 경우 4가지 재판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차기 대권을 쥐게 될 경우 현직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헌법 84조 논쟁'을 띄웠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 중인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재판은 진행되고, 집행유예 이상의 선고가 나온다면 당연히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재직 중 새로운 혐의로 형사 소추를 받지 않는 것이며 기존에 진행 중인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도 "민주당에서 무리하게 '검사 탄핵'을 강행하고 거짓 '검찰 회유 주장'까지 하면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이유가 분명해졌다"며 "이 대표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면 민주당의 집요한 수사 방해 행위를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썼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제 모든 초점은 당시의 경기도지사, 이 대표에게로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에 대한 더욱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로 사법 정의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범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건(대북송금) 외에도 이재명 대표는 7개 사건, 10개 혐의에 대해서 법과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 대표 방탄에 올인하는 사당의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혜 비대위원은 "헌정사상 이렇게 많은 범죄에 연루된 비리 정치인은 없었다"며 "민주당은 비리 종합 선물 세트인 이 대표에게 '슈퍼 울트라' 방탄 갑옷을 입힌 과오를 반성하라"고 했다.

▶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서 대한민국 정상화 촉구 집회 개최 ▶ 與 "여의도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힘자랑해도 수사·재판 피할 수 없어"▶ 이화영, 대북송금 및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 선고 ▶ 野 대북송금수사특검법 발의하자 추경호, "이재명 수사 막으려는 방탄법"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0985_9263_144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4987	민주 김병주, 與 향해 "정신 나갔다" 막말에 국회 본회의 파행 위기	SMNEWS	21:04	2	0
4986	넷플릭스, 한국 예능 중국어 자막에 김치를 '라바이차이'로... '중국공산당 입김 들어갔나?'	SMNEWS	19:24	17	0
4985	돈 떨어진 중국, '굶주리는 학생들'...김정은 따라 망해가는 시진핑	SMNEWS	17:02	31	0
4984	추경호 원내대표, 與 원내수석 대변인에 신동욱 의원 임명	SMNEWS	16:41	12	0
4983	민주,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등 수사검사 탄핵소추안 발의	SMNEWS	16:41	13	0
4982	중국공산당의 '순두부 공정'... '순두부'처럼 흐물거리는 건물들 [10]	SMNEWS	16:40	2092	10
4981	與 최수진 "국정 마비시키려는 野 '꼼수 탄핵'…대가 치를 것"	SMNEWS	15:23	13	0
4980	野 4.10총선 공약,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국회 행안위 상정	SMNEWS	14:12	16	0
4979	중국 공산당의 '잔인한 물장난', ... 일부러 댐 방류해 홍수 만들고 재난 구호 쇼	SMNEWS	13:59	49	0
4978	尹 대통령 "국회, 정치의 장 되길…갈등·대결정치, 미래로 나갈 수 없게 해"	SMNEWS	11:28	26	0
4977	중국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테러 "중국 갔다가 장기적출 당할수도"	SMNEWS	11:21	85	1
4976	추경호 "野 본회의 안건 상정 강행 시 필리버스터로 대응"	SMNEWS	10:26	18	0
4975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 역주행으로 9명 사망...눈물바다 된 시청역	SMNEWS	10:26	43	0
4974	[이 시각 세계] 필리핀 지방 도시 시장이 중국 간첩 논란 '중국의 알박기 전략'	SMNEWS	10:20	18	0
4973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SMNEWS	10:01	20	0
4972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3개월 연속 2%대 기록	SMNEWS	10:00	16	0
4971	[속보] 추경호 "野 본회의 안건상정 강행시 필리버스터로 대응"	SMNEWS	09:25	14	0
4970	추경호 "시청역 교통사고 재발 방지 및 안전 강화" 당부	SMNEWS	09:25	12	0
4969	중랑구 민선8기 3년 첫날, 직원·주민 만나며 '소통'으로 시작	SMNEWS	08:52	13	0
4968	한국 제안한 '보행자 안전장치 국제기준', UN총회서 최종 채택 [2]	SMNEWS	08:38	360	1
4967	하회세계탈박물관, 이매랑 놀자...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SMNEWS	08:23	14	0
4966	무협 美 중남부 지역 거점 마련…댈러스 사무소 개소	SMNEWS	08:18	17	0
4965	마포구'몸속 시한폭탄'대사증후군 검진 69세까지 확대	SMNEWS	08:13	17	0
4964	강남구, 영화배우 이병준&코미디언 황신영 홍보대사로 위촉	SMNEWS	08:09	13	0
4963	엔비디아, 프랑스서 반독점법 위반 제재 예정 [4]	SMNEWS	08:00	484	2
4962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제조업 PMI와 트럼프 리스크에도 낙관적 반응	SMNEWS	07:58	37	0
4961	퀄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폰서 계약… '스냅드래곤' 브랜드 인지도 강화	SMNEWS	07:56	12	0
4960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6% 급등	SMNEWS	07:52	21	0
4959	[속보] 시청역 인근 대형 교통사고…인도 돌진해 9명 사망·4명 부상	SMNEWS	01:24	32	0
4958	김진태 지사, 취임 2주년 맞아 도민 찾아 격려..."초심 찾고 도민 목소리 듣는다"	SMNEWS	07.01	44	0
4957	병무청, 올 하반기부터 입영자 전원 마약검사 실시	SMNEWS	07.01	58	1
4956	반도체 호조에 무역수지 3년 만에 최대	SMNEWS	07.01	47	0
4955	올해 첫 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당국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숙지" 당부 [7]	SMNEWS	07.01	1815	6
4954	국민의힘 서천호의원, 경찰이 잘못 부과한 스쿨존 과태료 '국민 약2만명 구제'	SMNEWS	07.01	40	0
4953	與 서천호, '국회의원 갑질예산' 폐지...'범죄자에게 혈세 못 줘'	SMNEWS	07.01	38	0
4952	무역협회, 美 중남부 지역 거점 마련…댈러스 사무소 개소	SMNEWS	07.01	34	0
4951	가스공사, '2024 대한경영학회 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	SMNEWS	07.01	32	0
4950	윤상현, 해병대원 독자 특검 주장 한동훈에 "총선 패배 책임 물타기"	SMNEWS	07.01	42	1
4949	나경원, "채상병특검법안, 정쟁용으로 사용된다면 단호히 저지해야"	SMNEWS	07.01	40	0
4948	TS, 미래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 '도약' 꿈꾼다	SMNEWS	07.01	36	0
4947	우편요금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	SMNEWS	07.01	36	0
4946	[이 시각 세계] 심각한 중국의 경제난, 피 팔아 생계 유지하던 청년 '사망'	SMNEWS	07.01	44	0
4945	중국의 '미완성 아파트' 대란...산 집은 완공 기약 없고 빚만 산더미	SMNEWS	07.01	50	0
4944	부천시, 중년기 시민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SMNEWS	07.01	38	0
4943	BIFAN 2024, 특별전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 개최	SMNEWS	07.01	32	0
4942	박강수 마포구청장 민선 8기 2주년 첫 행보, '사랑의 커피차'로 직원 격려	SMNEWS	07.01	31	0
4941	與 성일종, 이재명 범죄혐의 관련자 여섯번째 숨진 채 발견	SMNEWS	07.01	37	0
4940	與 최수진 "김현, 국회의원 완장 차고 국민 위에 있다는 오만함" 직격	SMNEWS	07.01	31	0
4939	인건비 싸다고 중국에 공장 세웠다가 피눈물 흘리는 글로벌 기업들	SMNEWS	07.01	36	0
4938	한국, 러시아-북한 협력에 대응책 모색 필요	SMNEWS	07.01	37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4987

민주 김병주, 與 향해 "정신 나갔다" 막말에 국회 본회의 파행 위기

S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