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이 달부터 강동첨단복합청사와 연계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강동구청)
[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이 달부터 강동첨단복합청사와 연계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하 주차장 조성은 명일동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명일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강동첨단복합청사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인접한 염주골 어린이공원과 도로 일부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2층, 연면적 2207㎡(주차대수 52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구는 2023년 12월 사업능력평가(PQ)입찰을 통해 설계용역사 선정을 완료했다. 구는 올해 1월 중 설계용역을 착수 후 9월에 완수하여 공사 착공에 나서며 2026년 중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공영주차장 사업과 함께 지상의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명일동 주택밀집지역 주민과 명일전통시장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SH공사와 '강동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 사업시행협약'을 맺고 명일1동 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 해체를 완료했다. 강동첨단복합청사는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며 2026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치안센터 등을 소유ㆍ운영하며, SH공사는 청년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해 관리할 예정이다.
유영섭 건축과장은 "강동첨단복합청사 연계 지하공영주차장이 조속히 건립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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