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물가 탓에…"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 7년 만에 최저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23:04:44
조회 97 추천 0 댓글 0
														


통계청이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올 1분기 가구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계속된 고물가 기조가 가구의 소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505만4000원)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의 영향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1.6% 감소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7년 2.5% 줄어든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근로·사업·이전·재산소득을 포함하는 경상소득은 504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소득은 지난해 1분기 332만6000원에서 올해 1분기 329만1000원으로 1.1% 감소했다. 근로소득이 감소한 것은 2021년 1분기(-1.3%)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은 대기업의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줄어든 것이 근로소득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전소득은 81만8000원(5.8%)으로 공적이전소득은 8.9% 늘었고 사적이전소득은 0.9% 감소했다. 공적이전소득은 국민·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이 상승하고, 부모급여 등 정부 지원금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자·배당과 관련된 재산소득은 50.0% 증가한 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기조는 저소득층의 삶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1분위 적자 가구 비중은 60.3%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4.5%포인트 늘어났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95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소비지출은 131만2000원으로 8.3% 늘어나면서 가구당 적자액은 35만7000원을 기록했다. 적자가구 비중은 2분위 28.9%, 3분위 17.1%, 4분위 18.2%, 5분위 9.4% 등을 기록했다.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 대비 지출이 증가한 것은 2분위(소득 하위 40%)에서도 확인된다. 2분위 가구의 적자 비중은 28.9%로 지난해 1분기(28.0%)보다 0.9% 증가했다. 이는 2020년 1분기 30.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3분위(소득 하위 60%) 적자 가구는 17.1%로 전년 동기 18.2% 대비 1.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위(소득 상위 40%)와 5분위(소득 상위 20%)는 적자 비중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물가로 인한 소득감소의 영향이 교육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소득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교육(-42.4)이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소득 5분위 가구의 교육지출은 5.3% 증가했다. 한편, 소득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주거·수도·광열(22.5%), 식료품·비주류음료(20.5%), 보건(13.5%) 순으로 높았고, 5분위 가구는 교통(15.4%), 음식·숙박(14.8%), 교육(12.1%) 등의 순이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동결 "통화긴축 기조 당분간 유지" (종합)▶ 계속되는 물가 불안에...한은, 기준금리 연 3.5% 동결▶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 속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급반전▶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우표 발행...총 59만 2천 장 오는 30일부터 판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4746 금호건설, BT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 0
4745 김동연,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 0
4744 [박상윤 칼럼] 대한민국을 지켜낸 체제수호 전쟁을 겨우 이렇게만 가르친다고? [3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910 14
4743 양곡관리법, 野 재상정…尹 거부권에 폐기된 법안 전부 재상정 수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4742 전남 경찰관 기강 해이 '점입가경'...음주운전하고 시민 폭행까지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4741 '기시다 불신임 결의안' 중의원 제출됐으나 여당 반대로 부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1 0
4740 당정 "상속세 인적·일괄공제 상향…가업상속공제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1 0
4739 윤상현, 與대표 경선 출마…"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3 0
4738 '제주도 도심에 대변 본 중국인' 파장...대만에도 전해지며 '공분'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 0
4737 與, '민생공감 531 법안' 발의…저출생, 의료 개혁 분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1 0
4736 올해 사과 작황 평년 웃돌아...가을 사과값 안정화될 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1 0
4735 [이 시각 세계]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 움직임, 中이 조용히 주시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2 0
4734 '90대 앞둔 현역배우' 이순재, 7월 2일 대구 시민들에 연기인생 푼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5 0
4733 '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與 "민주주의 외치던 사람들 어디 갔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9 0
4732 野, 환노위 열어 尹 거부권 사용한 '노란봉투법' 재상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473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마…23일 국회서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4730 부천시 "예방백신·치료제 없는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4729 與 전당대회 출렁이는 판세…원희룡 출마·김재섭 불출마 선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3 0
4728 K-OTC시장 '다온기술 - 메디칼스탠다드 - 컴플릿링크 -비즈플레이- 다함이텍' 신규승인... 24일부터 거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4727 與 "민주, 원 구성 모든 제안 거부…오만한 말장난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4726 중소기업 어린이제품, 사업자를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 열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4725 한국 기업 3천여개 진출, 中 장쑤성과 경제협력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5 0
4724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 명예 시민으로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2 0
4723 美 한인 입양 가족, 네트워크 26번째 연례 행사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4722 북러 "전시 지체없이 상호지원" 조약 공개...美 전문가 "북한 무기 고도화 우려"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38 5
4721 하마스 소탕 두고 이스라엘 군·정간 갈등 표면화...이스라엘, 전쟁 지속 가능할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4720 신협 부실 심화되나...연체율 6%대까지 오르자 금감원 검사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4719 루이지애나, 공립학교에 십계명 게시법 시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 0
4718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핵무장 능력 복원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4717 野, 행안위·복지위서 '정부 불참'에 "공무원으로서의 본분 망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9 0
4716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발대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9 0
4715 尹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육아휴직 급여 월 250만원 인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1 0
4714 與, 대표 선출에 '당심 80% 민심 20%' 의결…당헌 개정 확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9 0
4713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전 문화예술 현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6 0
4712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전 문화예술 현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2 0
4711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대전 문화예술 현안 논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1 0
4710 與 '법사·운영위원장 1년씩' 하자…野 "尹대통령 1년간 거부권 행사 않으면 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7 1
4709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뇌물 혐의 추가 기소… 재판부는 동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8 0
4708 [속보] 尹대통령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 월250만원으로 대폭 인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1 0
4707 당정, 내년 '체육활동 마일리지' 사업 예산 8배 확대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0 0
4706 대전시, 글로벌 양자컴퓨팅 협력 강화… 콴델라 및 KAIST와 손잡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7 0
4705 BNK부산은행,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6 0
4704 경기도, 여름철 재난안전 총력...시흥서 제5차 시군 부단체장 회의 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5 0
4703 용인서부소방서 개서...용인 기흥구‧수지 주민 83만 명 책임진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4 0
4702 박강수 마포구청장, '홍익하다' 아트페어 개소식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4 0
4701 주일 한국대사관 늑장 대응, '라인야후 사태' 악화시켜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220 21
4700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0 0
4699 민주, 남북 협의사항 北 안지켜도 우리는 지켜야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0 0
4698 한국공항공사, 한서대학교와 맞손... 데이터기반 신규 공항서비스 발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6 0
4697 나경원, 특정 계파 줄 서거나 편승하는 정치 No…"오직 親국민, 親대한민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