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일종 "김정숙, 관광이 외교로 둔갑하지 않아…국민 속이는 것도 참 프로급"

SMNEWS

2024.05.23 17:19:47

조회 107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안동 방문과 유사하다'고 한것을 두고 "엘리자베스 여왕까지 들먹이며 비호한다고 관광이 외교로 둔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을 속이는 것도 참 프로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싸늘한 여론에 다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나가도 너무 나갔다"며 "참 민주당다운 논리이고 부끄러운 자기 고백"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양국 간 우호증진에도 기여를 했고, 우리 국민에게도 잊지 못할 품격의 국빈방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타지마할 관광은 김정숙 여사에게만 잊지 못할 추억일 뿐 대한민국의 국격과 인도 국민들에게 어떤 감동과 어울림이 있었는지 밝혀 주시기를 바란다"며 "타지마할 관광의 주 여행목적인 외유에 대통령 휘장이 달린 전용기를 타고 간 사실에 국민들은 절망을 했다"고 비판했다.

성 사무총장은 "김 여사는 2019년 노르웨이 순방 당시에도 피오르, 그리그의 집을 방문하는 등 방문의 목적과 다른 일정들을 소화했다"며 "2022년 이집트 순방 때에는 비공개로 피라미드를 관람해 놓고 이집트 정부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요청을 했다고 둘러댔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 이상하다. 세계 유명 관광지엔 늘 김정숙 여사가 있었고, 상대국 정부가 요청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면서 "관광 활성화라는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는데, 왜 공개로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것인가. 이를 정당화시키는 회고록 또한 믿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오히려 민심의 역풍만 거세질 뿐"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8일 출간된 '변방에서 중심으로: 문재인 회고록 외교안보편'에서 문 전 대통령은 부인인 김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과 관련해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며 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처음 밝히며 설명했으나, 연일 역풍을 맞고있는 모양새다.

▶ 與 문재인 회고록 두고 "거짓을 진실로 둔갑…국민 울화통"▶ 與 김민전, 김건희특검 받고 김혜경·김정숙특검…"3김 여사 특검 하자"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0422_8805_147.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280	한국무엽협회, 무역업계 규제‧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	SMNEWS	06.03	73	0
4279	멕시코 대선 출구조사서 좌파 집권당 소속 셰인바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SMNEWS	06.03	75	0
4278	'국민 아기 욕조' 불리던 제품서 기준치 600배 환경호르몬...제조사 대표 집행유예	SMNEWS	06.03	115	0
4277	北 도발…與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치명적인 방안 강구해 이행"	SMNEWS	06.03	58	0
4276	尹대통령 140억 배럴 석유·가스 시추 계획 승인	SMNEWS	06.03	131	1
4275	尹대통령 140억 배럴 석유·가스 시추 계획 승인	SMNEWS	06.03	116	0
4273	與 전당대회 선관위 출범…위원장 서병수 부위원장 성일종	SMNEWS	06.03	61	0
4272	[이 시각 세계] 한·미·일 공동 훈련 '프리덤엣지', 올 여름부터 실시 外	SMNEWS	06.03	58	0
4271	추경호, 원구성 관련 "민주, 다 뺏으면 큰 배탈…힘 자랑·떼쓰는 정치 그만"	SMNEWS	06.03	57	0
4270	[속보] 尹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내년 상반기 결과 나올듯"	SMNEWS	06.03	66	0
4269	[속보] 尹대통령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 승인"	SMNEWS	06.03	64	0
4266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탈환	SMNEWS	06.03	60	0
4265	우체국, 300만 원 상금 걸고 공익사업 아이디어 찾는다	SMNEWS	06.03	66	0
4264	박강수 마포구청장, 공덕동 누수 현장 찾아 발 빠른 조치 나서	SMNEWS	06.03	55	0
4263	중랑구, 중장년 1인가구 끼니 챙긴다	SMNEWS	06.03	56	0
4262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지진 발생... 규모 5.9 쓰나미 우려는 없어	SMNEWS	06.03	164	0
4261	멕시코 대선 투표소에서 총격 사건 발생... 2명 사망 [5]	SMNEWS	06.03	384	2
4260	이스라엘 방위장관, 가자지구 통치 대안 모색 발표	SMNEWS	06.03	54	0
4259	원더랜드, 반응 터졌다...예매율 1위 등극	SMNEWS	06.02	97	0
4258	'수출' 한국 전체 경제성장의 86% 기여...2020년 이후 최고치 기록	SMNEWS	06.02	106	0
4257	뉴욕증시 주간 전망, 고용 지표부터 유럽 중앙은행 회의 ...변수는?	SMNEWS	06.02	84	0
4256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용산 삼각지역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집회 개최	SMNEWS	06.01	113	0
4255	마포구,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SMNEWS	06.01	127	0
4254	경기도·경기FTA센터, 할랄시장 공략...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821만 달러 수출 상담 쾌거	SMNEWS	06.01	116	0
4253	뉴욕증시 혼조세 속, 다우지수 역대 최대 급등	SMNEWS	06.01	113	0
4252	국가교육위원회, 5개 신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촉식 개최	SMNEWS	06.01	122	0
4251	'순삭'된 '건국전쟁' 칼럼, 도대체 무슨 일이? [95]	SMNEWS	06.01	8516	40
4250	NH농협카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SMNEWS	06.01	105	0
4248	한국소비자원, '대학생 디지털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SMNEWS	05.31	114	0
4247	박강수 마포구청장, 챗GPT 교육서 AI 기반 행정 혁신 강조	SMNEWS	05.31	114	0
4246	與 배현진 "김정숙, 인도 방문 때 2억3천여만원 전용기에 사용" [176]	SMNEWS	05.31	7215	105
4245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세제 개편 검토..."확정된 방향 없어" [4]	SMNEWS	05.31	224	0
4244	민주, 최택용 대변인 등 인사 단행	SMNEWS	05.31	115	0
4243	경찰, 훈련병 사망 사건 두 갈래로 수사 집중	SMNEWS	05.31	157	0
4242	김흥국 "한동훈과 저녁 식사…나라 위해 자신 던질 각오 돼 있다 느껴" [6]	SMNEWS	05.31	263	0
4241	이재명, '원구성' 압박…추경호 "그러니 李 1인 체제 정당"	SMNEWS	05.31	113	0
4240	與, 민주·조국 겨냥 "1호 법안들이 하나 같이 민생 뒷전" [1]	SMNEWS	05.31	179	0
4239	호주 美총영사관에 '붉은 페인트 테러'...친팔레스타인 단체 소행으로 추정	SMNEWS	05.31	116	0
4238	'고속도로 100km 음주운전' 경찰관, 1심서 1800만원 벌금 선고 [1]	SMNEWS	05.31	172	0
4237	尹대통령,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MOU 체결 [1]	SMNEWS	05.31	142	0
4236	부산 식자재마트서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차량 10여대 불타	SMNEWS	05.31	126	0
4235	與의원 108명 결의문 채택… "입법독재·정쟁 맞서 결연한 자세로 임할 것"	SMNEWS	05.31	104	0
4234	與 '1호 법안'으로 31개 민생 법안 담아…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등 [1]	SMNEWS	05.31	122	0
4233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맞아 내주 교통관리...서울 도심지 우회 등 교통불편 예상	SMNEWS	05.31	92	0
4232	항암제 택시에 두고 내린 말기 암환자, 경찰 도움으로 되찾아	SMNEWS	05.31	106	0
4231	흉기 가지고 초등학교 들어가 운동장 배회하던 30대...경찰, 강제입원 조치	SMNEWS	05.31	103	0
4230	트럼프, '성 추문 입막음 돈' 등 34개 혐의 모두 유죄...美 대선 최대 변수 될까	SMNEWS	05.31	102	0
4229	오픈AI "러·중·이란, 챗GPT로 여론조작 활동 시도"	SMNEWS	05.31	101	0
4228	尹 대통령, 與 워크숍 찾아 "뼈가 빠지게 뛰겠다…똘똘 뭉쳐 나라 지키자"	SMNEWS	05.31	93	0
4227	尹대통령 지지율, 현정부 출범 후 최저치 21%...국민의힘 1%p ↑ 30%·민주당 2% ↓ 29%[갤럽]	SMNEWS	05.31	9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