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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월 10일 파리서 폴더블·갤럭시링 등 신제품 언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1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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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 이미지 ⓒ삼성전자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10일 삼성전자는 파리에서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해, '갤럭시 AI(인공지능)'가 탑재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그리고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로 8월에 신제품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처음 7월 말 서울에서 언팩을 진행한 바 있고 올해는 이를 더욱 앞당겨 7월 10일에 개최한다. 이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특수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사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무게가 줄고 두께도 더 얇아졌다.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 링'은 손가락에 착용하면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 실버, 골드 색상으로 9가지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 역시 전력 효율이 향상되는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당겨진 언팩에서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들을 공개함으로써,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기세를 굳히겠다는 태세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 대로 2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17.3%)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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