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잠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의사록 공개로 인해 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16,855.27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특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1.95포인트(0.51%) 하락한 39,671.04에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40포인트, 31.08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의 조정은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긴축 정책의 가능성을 시사한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촉발되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기대를 뛰어넘는 26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장 마감 후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연준 의사록에서 여러 위원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추가 긴축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표출하며,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약화되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들인 '매그니피센트7'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스는 소폭 상승했으나, 테슬라, 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A는 하락했다. 반면, 모더나는 조류 독감 확산 우려로 13%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헬스, 산업, 기술 관련 지수가 오르고, 에너지, 금융, 소재,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VIX)는 0.43포인트 오른 12.29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정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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