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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민·관·군 협력으로 청소년 꿈에 날개 더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0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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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관내 저소득·다자녀 가정 청소년의 학습공백을 해소하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공군비행단), 거인의어깨(대표 김형일) 등과 함께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관내 저소득·다자녀 가정 청소년의 학습공백을 해소하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공군비행단), 거인의어깨(대표 김형일) 등과 함께 '세곡동 청소년 공부방', '2024 세곡 청소년 입시·진로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세곡동 청소년 공부방'은 세곡동 주민센터, 세곡나눔장학회, 공군비행단이 뜻을 모은 결과물이다. 동은 매주 화요일 저녁 주민센터 1층 소회의실을 학습지도 공간으로 제공하며, 공군비행단의 우수 장병들은 1:1 매칭된 청소년에게 영어, 수학 등 정규 교과과목의 학습지도 및 멘토링을 맡는다. 세곡나눔장학회에서는 학습 교재 및 간식을 지원하는 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공부방에 참여하는 인원은 30명(청소년 15명, 장병 15명)이며, 동은 오는 28일 6개월 이상 학습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전역을 앞둔 우수 장병 3명에게 강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식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4 세곡 청소년 입시·진로컨설팅'은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는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목표 대학 및 희망 학과에 대한 진학 정보 공유, 입시전략 수립, 일반 진로설계 관련 상담 등을 제공했다면, 올해는 세곡나눔장학회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인원을 50명으로 늘렸다. 또한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상반기 1회, 수시·정시 원서접수 2회 등 총 3회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한다.

동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세곡나눔장학회, 거인의어깨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세곡동에 거주 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청소년이면 학교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세곡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세곡동의 공부방 운영과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 민간, 군이 힘을 합쳐 지역 청소년 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적 한계로 인해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학금, 체험행사 등 다각도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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