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한때 7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 동부 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5% 상승한 6만9천435달러를 기록했고, 잠시 7만4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약 40일 만의 일로, 지난달 11일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번 비트코인의 급등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14.24% 폭등하며 3천49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결정은 오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승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파르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을 기존 2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가격 급등을 촉발했다. 발추나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SEC가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180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컴벌랜드 랩스의 크리스 뉴하우스 분석가는 "현재 많은 소셜미디어 거래자와 분석가들이 SEC의 잠재적인 승인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에 많은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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