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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차로서 60대 승용차와 40대 배달 오토바이 충돌...배달원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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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경기 김포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69세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23분경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인 4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A씨는 김포에서 인천 강화도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왼편에서 직진하는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신호 위반 가능성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오토바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일단 A씨를 조사한 뒤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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