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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쇼핑몰에서 1살 아기 에스컬레이터에 손가락 끼여...인근 병원서 봉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1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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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1살 아기의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낮 12시 24분경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생후 16개월 A양의 왼손 검지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였다고 전했다.

A양은 사고 당시 보호자에 안긴 채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보호자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현기증 증세로 쓰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치료를 받았고, 손가락 일부가 크게 패였으나 다행히 절단되지는 않았다고 전해졌다.

사고 후 에스컬레이터는 자동 시스템에 의해 즉시 작동이 정지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다행히 완전히 절단되지는 않아 현재 봉합 치료를 받은 상황"이라며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나 비상 시스템 오류 등의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아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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