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보는 앞에서 동생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50대 검거

SMNEWS

2024.05.10 1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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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인천서부경찰서 홈페이지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동생을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타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0일 5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생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다른 가족들이 집 안에 함께 있을 때 범행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추적한 끝에 택시 안에서 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기반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아파트 40만 세대' 월패드 카메라 해킹...집안 엿보고 촬영물 팔아넘기려던 보안 전문가 실형 ▶ 지인 흉기로 찌르고 현금·쌀 빼앗은 지적장애인 실형...징역 3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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