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與 신임 비대위원장 황우여 "재창당 뛰어넘는 혁신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3 11:39:19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취임 입장발표에서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의 정체성 재정립, 야당과 협치, 애국애족과 동료애, 차질 없는 당무 수행 등을 다짐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입니다.

당의 부름을 받고 당사로 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30여 년, 오랜 기간 당과 함께했습니다.

제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다시금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 다짐하였습니다.

당을 수습하고 영광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먼저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겠습니다.

당사에 들어서니 자유를 외치며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

공화를 꿈꾸며 경제 대국의 기틀을 닦은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 투쟁에 헌신하신 김영삼 대통령 세분의 사진이

나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을 이룩한

위대한 정당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보수정당입니다.

남의 것을 나누자고 요구하기에 앞서

나 스스로 땀 흘려 쌓은 부를 오히려 나누어 주면서

자부심을 느끼는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믿는 정당이요,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을 보호하는 정당입니다.

우리는 착취구조를 정당화하는

공산,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이념 모두를 배척합니다.

우리는 가정과 종교와 국가의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입니다.

우리 당은 보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

주변을 설득하여 지지를 확장하려는 정당입니다.

결코 보수 가치를 약화 훼손하여 사이비 보수로 변질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러한 유혹은 오히려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혼란케 하고

분열시킬 뿐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데가 없어 땅에 버려집니다.

국민의힘의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2. 둘째로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우리와 다른 이념 정당인 야당인 민주당은

나름대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존중하여야 하므로

민주당의 주장을 그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보아 존중해드리겠습니다.

민주당도 우리 당을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보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야당이 180석을 넘는 의석수를 획득함으로써

국회선진화법의 협치 규정조차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입법 독재, 입법 강행조차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야의 이견은 정반합의 변증법적 승화를 거쳐

하나의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정치요 그곳이 바로 국회입니다.

여야가 나뉘었다고 국론마저 나뉘어서는 국가가 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야는 상대 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화로운 하나의 목소리가 나오도록 함께 노력하십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회선진화법의 정신만은 우리가 살려야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K 문화가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때에 우리정치도

K 정치를 펼쳐 나가십시다.

3. 국민의힘은 이제 사랑의 도가니가 될 것입니다.

먼저 애국애족, 나라와 민족에 대한 불타는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이 사랑 때문에 우리는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지애입니다.

우리는 보수의 가치라는 깃발 아래 모인 동지입니다.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들은 어떠한 어려움도

어떠한 슬픔도 뛰어넘는 사랑의 밧줄로 굳게 묶여 있습니다.

사소한 차이, 오해, 흠은 우리의 사랑 안에서

모두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오랜 각종 전투에서 피를 나눈 뜨거운 전우애가 심장에서 용솟음칩니다.

우리의 사랑은 울타리를 넘어서 어찌 보면 정적인 다른 정당에까지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류의 주장을 하더라도

그런 의견을 가진 국민을 대변하고 있으리라고 선해하여

할 수만 있으면 이해하고, 할 수만 있으면

그들의 주장을 함께 실현해 나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사랑의 도가니입니다. 이 사랑의 힘이 이 나라를 풍성하게 할 것이고 세계가 존경하는 위대한 나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4.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입니다.

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이나

그 사이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임무를 종료하게 됩니다.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화급한 민생, 초미의 관심사인 당 혁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구태여 관리, 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 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본인에게는 당헌상 비상대권이 주어졌습니다.

당정대 관계를 원활히 하여 조화롭게 하겠습니다.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우리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습니다.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선민후당의 정신을 명심하겠습니다.

우리, 더 크고 튼튼한 국민의힘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포용의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민께서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민심이 부합하는 방향으로 현명하게 수습해 나갈 것이냐,

지난날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자세로 임할 것이냐,

이것을 보고 바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에 다시금 기회를 줄 것이냐,

영원히 외면할 것이냐를 결정하실 겁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민생정책은 보다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삶 속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與 전국위원회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황우여 "당 안정시켜야 할 때…조속히 당 대표 성공적으로 세워야"▶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26일 요청해 黃 수락", 인선 발표 직전 대통령실과 공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963 아주의대, 20일 학사일정 재개...개강은 했지만 온라인 강의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4 0
3962 與 조정훈, 당대표 불출마…"총선백서 의도·목적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8 0
3961 자유시민탄압대책위, 중앙지법 앞 시민활동가 구속 규탄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 0
3960 13년 전 여야 원내대표, 황우여-김진표…비대위원장-의장으로 다시 만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6 0
3959 메타, 자사 AI 무료로 풀고 소스코드도 공개...AI 경쟁 새 국면 맞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5 0
3958 이란 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망 확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5 0
3957 與 원내부대표단 13명 내정·미디어특위 구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8 0
3956 금·구리 가격 역대 최고 갱신...주요 원자재 값도 더불어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8 0
3955 허은아, 황우여 연대 손길에 "국민 눈높이 맞는 민생·정책, 언제든 與와 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3 0
3954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가입자 100만명 돌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7 0
3953 [속보]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7 0
3952 대천항 정박 중이던 어선에 작업자 3명 메탄가스 흡입...병원 이송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8 0
3951 서울시가 주최하는 1천명 이상 행사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9월부터 도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1 0
3950 [이 시각 세계]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 취임사에서 양안 관계 현상 유지 강조할 듯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 0
3949 추경호 "정책 입안, 당과 협의해달라…협의 없는 설익은 정책, 강한 비판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9 0
3948 이런 사람 어떻게?....제주행 비행기 내 맨발 '민폐승객' 눈총 [1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50 5
3947 황우여, 성년의 날 맞아 "교육·연금·노동 개혁 완수 되도록 최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6 0
3945 마포구 폭염 종합대책 총력…취약 구민 피해 철통 방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5 0
3944 강남구, 환경보호·이웃사랑 실천하는 플리마켓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8 0
3943 중랑구청, 축제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2 0
3942 CJ대한통운, 미국 뉴센추리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 …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6 0
3941 제주 성산포에서 화물차 바다 추락 사고 발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5 0
3940 제주 마늘 생산 감소로 농민들 시름↑... 정부 대책 시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7 0
3939 美정부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 확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1 0
3938 한국, 환율 관찰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 전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0 0
3937 생과 사의 길목에 선 원혼들의 사투 '니자리'... 6월 개봉 확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67 0
3936 영화, 프리실라, 슈포스타 '엘비스'의 특별한 순간...보도스틸 12종 대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71 0
3935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화려한 개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76 0
3934 尹대통령, 3년 연속 5·18 기념식 참석..."광주 시민이 보여준 연대 의미 되새겨 "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06 0
3933 가스공사, 선진 감사기구 도약 위한 교류ㆍ협력체계 구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79 0
3932 마포구, 효(孝)창구 운영...동장 및 과장까지 누구든 먼저 응대 [3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8366 3
3931 BNK부산은행, 외국인 대상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지원사업 업무협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99 0
3930 도태우 선진변호사협회 대표, 이화장서 정통 보수 선언 '5.16을 5.16하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04 0
3929 조정훈, 특위 불참 공관위원에 "참석 의지 있으면 7번 더 미팅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99 0
3928 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 지시 "투자 규모 대폭 확충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03 0
3927 총선백서특위, 공관위원 면담…정영환 "국민 총선 심판에도 6석 더 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83 0
3926 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동해상으로 발사"...중러 지지 하루만 [1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5152 4
3925 옆집 시끄러웠다며 둔기로 옆집 주민 살해한 30대...가족 조현병 호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32 0
3923 김포 교차로서 60대 승용차와 40대 배달 오토바이 충돌...배달원 사망 [2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374 11
3922 美 연준 매파 발언에 원/달러 환율 10원 가까이 상승...1,354.9원 마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89 0
3921 [속보] 합참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28 0
3920 어린이날 연휴 강남역서 흉기로 인질극 벌인 40대..."내 뱃속에 심장 멈추는 기계 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31 0
3919 대전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위해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72 0
3918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7 0
3917 한국주택금융공사, '재밌지예 주택금융 강좌' 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1 0
3916 충북 과수원에 화상병 확산...총 4ha 규모 피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3 0
3915 尹대통령 "국가유산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문화적 자부심 더욱 높일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9 0
3914 대구구치소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심정지로 사망...유족 "폭행 의심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17 0
3913 6월 5일 영화 '건국전쟁' 무삭제판 TV조선 방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76 1
3912 공수처장 청문회…野 "대통령 소환 수사할건가" 與 "야당이 공수처 정치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5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