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4.10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22일 당 지도 체제를 혁신비대위로 전환하고 전당대회 방식을 현 당원 100% 투표에서 국민 50%·당원 50%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이날 열리는 두번째 당선자 총회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혁·오신환·손범규 등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 임시대표단은 이날 오전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과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에게 이 같은 내용의 '당혁신을 위한 요청문'을 전달했다.
원외 조직위원장들은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 우리는 통렬한 성찰과 쇄신이 없다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당이 민생 최우선의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심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유능한 정당,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포용적 정당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 체제를 혁신비대위로 전환하고 당대표 선거 방식을 국민 50대 당원 50으로 반영하라"는 두 가지 요청사항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디 총선의 의미를 잘 새기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당 혁신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이 요청은 지역에서 민심을 경험한 것이기에 지역대결이나 자리다툼의 의견은 배제하고 선당후사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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