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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해진 "탄핵 피하고, 민주당 국정농단 막는 길은 민심 업는 것 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9 18: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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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당의 희생 요구에 응답해 경남 김해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국민의힘 3선 조해진 의원은 19일 22대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향해  "탄핵을 피하고, 민주당의 국정농단을 막는 길은 민심을 업는 것 뿐"이라고 조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의 힘만이 민주당의 독주를 제지하고 탄핵을 막아줄 수 있다"며 "선거의 정치에는 패했지만, 민심의 정치는 아직 열려 있다 민심을 회복하면 국회의 압도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남은 3년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심이 대통령을 지켜주면 국정성공은 물론, 지방선거와 대선도 기대할 수 있다. 지금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해야 할 절대적 과제는 국민의 지지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윤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겸손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유능한 대통령의 모습이다. 대통령이 바뀌면 국민이 즉각 변화를 감지한다. 태도와 언행, 인사와 정책에서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금의 현실은, 총선 후에도 대통령이 바뀐 게 없다는 다수 국민의 인식이다 그토록 호된 심판을 당하고도, 당원과 지지자들은 대통령과 나라 걱정에 잠을 못 자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못 느끼는 듯한 모습에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죽어봐야 지옥을 아는가 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고 전했다.

또 "민심의 몽둥이를 맞고도 깨어나지 않으면, 국민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 이대로 가면 대통령 망하고, 국민의힘 망하고, 대한민국 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민심의 도움으로 난국을 돌파할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는 이 때, 대통령과 당이 사즉생의 자기쇄신을 해야 한다. 중과부적의 소수파로, 탄핵의 위기에 몰린 지금, 대통령이 진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민심의 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피플파워의 정치를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은원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고개 숙여야 한다. 정신적 구중궁궐에서 벗어나서, 민심의 대명천지로 나와야 한다. 귀를 열어 듣고, 눈을 뜨고 보아야 한다. '준비안된 대통령'에서 '단련된 대통령', '진정한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남은 3년은 대통령다운 대통령, 진짜 대통령으로 살아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또 당을 향해 "이제는 보수우파가 그렇게 낮은 자세로 민심에 스며들어야 한다. 당 안팎에 내치고 박대했던 동지들, 우군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고, 끌어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뺄셈정치로 팽개쳤던 중도, 합리적 진보, 2030, 호남을 다시 끌어안아서 통치 기반을 복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당 체제를 세우는 과정이 돼야 한다. 민심을 대언하는 당, 대통령과 정부에 제대로 말하는 당,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있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 중산-서민과 사회적 약자, 소외된 국민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는 당이 돼야 한다. 민심에 뿌리박고, 스스로 일어서서, 새 출발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절대다수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을 마음에서 버렸지만, 여전히 그를 붙잡고 있는 것은, 권력을 위탁받은 우리가 잘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집권세력이기 때문에 국민이 책임을 묻는 무게가 다르다 우리가 바로 서면 국민은 미련없이 이재명당을 손절한다"며 당과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입장 발표한 것에 대해 "용산 발로 윤 대통령이 비공개 때 '사과했다'는 행태가 여전히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가에 대한 위기의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국정 방향이 옳았다는 데에는 "동의한다"면서도 "방향이 옳으면 성과를 내야지, 결과를 만들어내야지, 그런데 경제를 비롯한 민생문제들이 국민들이 원하는 결실을 못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료 개혁처럼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면 지지에 부응해 정부가 능력을 발휘해 국민이 신경 안 써도 되도록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잘해야 한다. 국민이 정책을 지지하는 것과 그것을 솜씨 좋고 요령 있게 수행하는 역량은 별개 문제다. 국정과제 추진 능력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뿐만 아니라 "결과도 중요하지만 지도자나 정치인의 국민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다"며 "아무리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도 국민 대하는 태도가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지금은 태도가 정치 민심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세대"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1~2주 안에 바뀌지 않으면 가능성이 없다. 반성하고 돌이켜봐야 나중엔 소용 없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심판받고도 안 바뀌면 앞으로 1, 2년의 시간이 주어진대도 안 될 것"이라고 단정 지었다.

아울러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경신하는 것에 대해 "지금의 대통령실, 정부 모습이 지지하는 사람들도 실망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 우리는 공공연하게 말한게 '25%의 철통같은 지지층이 있다' 였다. 그런데 결국 그것도 빠져 나와 나중엔 5%만 남았다. 콘크리트는 없다. 자칫 잘못하면 절대적 지지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할 우려가 있다. 위기 상황으로 가고 있어서 빨리 여기서 돌이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 與 낙선자 120여명 모여 총선 참패 원인·수습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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