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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테슬라 구조조정 칼 뽑아들었다...직원 10% 감축 예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6 10:32:59
조회 372 추천 1 댓글 5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테슬라가 구조조정 칼을뽑아 들었다. 전세계 직원의 10%가량을 해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할 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철저히 검토해 전세계적으로 인원을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12월 14만473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만4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셈이다. 테슬라가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전기차 판매량이 둔화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38만681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기차 생산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중국 전기차 업체의 성장세도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최근 2년 연속으로 테슬라의 생산량을 앞질렀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첫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테슬라의 모델3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EN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및 배터리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1641만대로 지난해 대비 16.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인 33.5%보다 크게 둔화한 수치다.

이 때문인지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미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초 248.42달러에서 지난 15일 161.48달러로 34.9%(86.94달러) 떨어졌다.

테슬라가 최근 기존 199달러였던 주행보조장치인 FSD(Full Self-Driving)의 월 이용료를 99달러로 인하한 것도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CNBC는 "테슬라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16%에서 크게 감소했다"며 "올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부진은 국내 2차전지 업계에도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전방 산업의 부진이 2차전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전기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부진이 전기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업계도 타격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를 기대하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짜고 있는 기업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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