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 결과가 11일 최종 확정됐다.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대승을 거두고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최종 개표 결과가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108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12석을 확보했다.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결정됐다. 녹색정의당은 단 한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
지역구 254명 가운데 122석이 걸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민주당은 102곳에 승기를 잡았다. 구체적으로 서울 37·경기 53·인천 12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19석을 확보, 서울 11·경기 6·인천 2곳을 차지했다.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이준석 후보가 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강원도와 영남지방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부산 18곳 중 17곳에서, 경남 16곳 중 13곳에서, 울산 6곳 중 4곳에서 승리하며 40곳 중 34곳에서 이겼다.
'보수 텃밭'인 대구(12석)·경북(13석)에서는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특히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꺾고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당선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또 강원에서도 8석 가운데 6석을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광주(8곳)·전남(10곳)·전북(10곳)과 대전(7곳)을 모두 석권하며 세를 과시했다.
충남에선 11석 중 민주당이 8석을, 국민의힘이 3석을, 충북에선 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을 차지했다. 세종에선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석씩 확보했다.
비례대표 의석 46석 가운데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2석으로 확정됐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최보윤·박충권·최수진·진종오·강선영·김건·김소희·인요한·김민전·김위상·한지아·유용원·조배숙·김장겸·김예지·안상훈·이달희·박준태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연합에선 서미화·위성락·백승아·임광현·정혜경·용혜인·오세희·박홍배·강유정·한창민·전종덕·김윤·임미애·정을호 후보가 금배지를 단다.
조국혁신당에선 박은정·조국·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준형·김재원·황운하·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