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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부정선거 의혹 "붙였다 뗐다 하는 봉인지...선관위 해명 이해 안 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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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4.10 총선거를 5일 앞두고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첫날부터 여러 의혹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선관위 직원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투표함 봉인지를 교체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사전투표가 끝난 후 서울 성북동 선관위로 옮겨진 월곡2동 투표함. 선관위 직원이 봉인지기 훼손되었다며 교체를 시도했지만 참관인 조한영씨의 제지로 봉인지가 교체되지는 않았으나, 이로 인해 1시간 가까운 실랑이가 이어졌다. 


자신을 서울 성북구 월곡 2동의 오후 투표 참관인이었다고 본명을 밝혀 온 조한영씨는 5일 오후 6시에서 7시 15분 사이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투표함을 촬영한 사진 원본과 녹취록 그리고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본 지에 보내왔다.

사전선거 첫날인 5일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오후 참관인이었던 조한영씨는 사전 투표가 종료 되고 나서 투표함이 성북구 선관위로 옮겨진 직후, 선관위 직원이 원래 부착되어 있던 봉인지를 뜯고 새로운 봉인지를 다시 부착할 것을 참관인에게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조 씨의 말에 따르면 성북구 선관위 송수원 사무국장을 포함한 선관위 직원들이 해당 투표함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봉인지가 훼손되었으니 다른 봉인지로 교체할 것을 종용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사전투표가 끝난 후 서울 성북동 선관위로 옮겨진 월곡2동 투표함의 뒷면 봉인 모습.


조 씨는 본 지와의 통화에서 성북구 선관위 사무국장이 "네 명의 참관인 중 두 명의 참관인 서명만 있으면 된다"며 봉인지 교체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 씨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봉인지를 교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선관위 직원은 "사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 거냐, 다른 참관인들은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데, 한 명만 반대하고 있다"며 조 씨를 설득했다. 

하지만 조 씨가 끝까지 봉인지 교체는 있을 수 없다며 끝까지 이를 저지하자, 결국 해당 투표함은 투표소에서 부착한 원래의 봉인지에서 새로운 봉인지로 교환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선관위 사전투표함 보관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은 조 씨에게 "사표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책임질 수 있냐, 이 모든 상황을 그대로 기록으로 남기라 "며 위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월곡2동의 해당 투표함이 성북구 선관위 보관소로 안전하게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이제 모두 다 끝났으니 밖에 있는 모니터에서 확인하라'며 선관위 직원이 모든 참관인을 밖으로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조한영 씨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투표함의 봉인지를 교체하려는 선관위의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다. 봉인지를 이렇게 스스럼없이 바꾸는 것은 '봉인'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행위이며, 투표함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철저한 개념이 없는 것이다. 또 투표함이 투표 보관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없도록 막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사전투표가 끝난 후 서울 성북동 선관위로 옮겨진 월곡2동 투표함. 해당 투표함은 처음 봉인 상태 그대로 선관위 보관소 안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투표 첫날 부터 전국 곳곳에서 사전투표를 둘러싼 '투표인 수 부풀리기' , '새벽 불법 투표지 투입'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행안부와 선관위는 즉각적인 해명을 내놓았다. 선관위는 새벽에 투표지가 투입되고 있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당사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등 부정선거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강수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관위의 사전 투표함 관리에 대한 불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선관위의 해명대로 저렇게 뜯는 게 정상 절차면 이후에 CCTV 바깥으로 투표함이 옮겨졌을 때 봉인을 여러 번 뜯고 붙이고 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무턱대고 부정선거라고 몰아가는 것도 문제지만 투표함 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과 아무리 뜯어도 흔적 하나 남지 않는 저런 봉인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신을 키우는 것이다", "얼마든지 위조 투표지 투입이 가능하도록 투표지 인쇄 날인 등 부정선거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리 해명을 해도 오히려 불신만을 키우게 될 것이다" 등의 불만이 적지 않다.

한편, 조 씨가 당시 선관위 직원과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록은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상태이다.



▶ 사전투표 진통 여전..."이의 제기 참관인에 정보유출 금지 각서 강요, 명백한 범죄"▶ 사전투표 첫날 투표인 부풀리기 의혹, '실제 투표 95명→선관위 서버 137명' 기록▶ 한동훈, 부정선거 언급 "투표 관리란 반드시 도장 찍어야"▶ 정교모, 11일 성명 통해 사전투표·전자개표 폐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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