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디즈니가 오는 2026년, 야심 찬 새 '스타워즈' 시리즈와 '토이 스토리 5'를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6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를 통해 발표했다.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극장판을 출시한다.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더 만달로리안 & 그로구'는 전날 업데이트된 새로운 개봉 일정을 통해 2026년 5월 22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는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된 후 인기를 끈 '더 만달로리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다.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주력 시리즈인 '토이 스토리'의 후속작 '토이 스토리 5'는 2026년 6월 1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대작인 '모아나' 실사 영화는 원래 내년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확정된 개봉일이 2026년 7월 10일로 연기되었다. 다음 해 10월 10일에는 과학 소설 액션 영화 '트론: 아레스'의 개봉일이 잡혀있다. 이 영화는 최우수 남우조연상 아카데미상 수상자 제러드 레토와 최근 '패스트 라이브스'의 주연 배우로 주목 받은 한국 배우 그레타 리가 출연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1982년 영화 '트론'과 2010년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의 후속작이다.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2022년 말 디즈니의 수장으로 복귀한 후, 마블 스튜디오의 과도한 속편 제작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한동안 디즈니가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작품의 질이 저하되었다고 인정했다. 추가로 최근 한 미디어 인터뷰에서 아이거 CEO는 디즈니의 파트너와 창의적 팀들이 스토리텔링보다 '메시지'를 우선시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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