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새마을금고 "그런적 없다"

SMNEWS

2024.04.01 1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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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현장 검사 착수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대출 과정이 금고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아니다. 정상적으로 대출했고 담보에 입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사장 A씨는 "대출에 잘못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들은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경 수성새마을금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금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조사는 양문석 후보가 자녀 명의로 받은 사업자 대출 전반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후보는 사업자 대출을 아파트 구매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문석 후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를 환영한다며 대출이 사기대출인지 아닌지 명확히 밝혀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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